[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아빠 조정치의 모습이 그려졌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226회에는 짝사랑에 빠진 딸바보 아빠 조정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국의 집에는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대륙의 남자 황치열이 그 주인공. 설수대는 ‘잘생긴 삼촌’이 온다는 말에 공주 드레스까지 총동원하며 기대에 찬 모습을 드러냈다. 황치열이 운동으로 만들어온 잔근육은 아이들과 놀아주는데 십분 그 역할을 발휘했다. 그런가하면 아이들 건강에 걱정없는 무설탕 젤리를 만들어와 내놓았다. 비록 젤라틴이 적게 들어가 모양이 뭉개지기는 했지만 이런 정성에 설수대도 마음의 문을 활짝 열었다. 함께 밖으로 나가 카약을 타던 중 황치열의 바지가 젖자 시안이는 “내가 돈 벌어서 그거 사줄게요”라며 애정을 나타냈다.
승재는 아빠 고지용 돌보기에 나섰다. 고지용이 얼마전 운동을 하다 팔을 다쳐 깁스를 하고 있었던 것. 처음에 장난으로 받아들이던 승재는 고지용의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받아들이고 눈물을 터트렸다. 그러나 고민은 엉뚱한 지점에서 발생했다. 요리를 못해 밥을 못먹고, 동물놀이를 해주지 못할까봐 우려했던 것. 고지용이 모든 걸 해줄 수 있다고 하자 승재는 “그래도 아빠 불편하잖아”라고 소리내어 울었다. 이에 승재는 고지용의 양치를 돕고, 밥상을 차려주는 등 효도 모드에 돌입했다.
샘 해밍턴 부자는 장진우 셰프의 집을 찾았다. 최근 벤틀리가 유아식을 시작하며 윌리엄이 직접 만들어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것. 장진우 셰프의 집에는 사랑스러운 공주 만옥이가 기다리고 있었다. 만옥이와 윌리엄은 금방 친해졌다.
조정치 정인 부부는 이날 천사같은 딸 은이와 첫 등장했다. 조정치를 꼭 빼닮았지만, 깜찍한 외모를 소유한 은이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조정치는 4 0평생 부정적으로 살아왔던 자신이 은이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모든 게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우리 가정도, 나아가서는 우리나라도”라고 털어놨다. 정인 역시 “조정치가 이런 사람이 아니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치의 홀로하는 사랑은 눈물겨웠다. 은이가 심지어 처음 본 VJ 삼촌에게도 뽀뽀를 하면서도 수염이 있는 자신을 외면하자 상처를 받은 것. 그는 은이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 하나만 가지고 오래 길러온 수염을 밀었다. 이어 은이가 스스럼없이 뽀뽀를 해주자 조정치는 좋아서 어쩔 줄 몰라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