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박형식과 장동건이 갈등을 빚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연출 김진우|극본 김정민)에서는 로펌으로 돌아온 함대표(김영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연우(박형식 분)의 할머니는 "일이 그렇게 힘드냐고 물어봤더니 선배들이 뭐 애를 태운다나 어쩐다나. 일을 시키는 건지 사람을 잡겠다는 건지. 손녀딸 같은 애기들이 여간 고생이 아니야"라고 말했다. 그것은 '태움'이었다.
그 시각, 함대표는 최강석(장동건 분)에 "어렵게 일주일이나 벌어났더니 단숨에 날려버렸던데"라고 자극했다. 이에 최강석은 "아니죠 파업이란 무기를 단숨에 내려놓게 한 거죠. 누구처럼 판사 뒤에서 시간 좀 버는게 아니라. 제 제안 무조건 받아들입니다"라고 말했다. 함대표는 "그래야 할 거야 그렇게 치사한 방법까지 썼는데"라고 강조했다. 최강석은 "뒤에서 더러운 장난만 치지 않았다면 이런 치사한 방법까지 동원할 필요도 없었겠죠"라고 말했다.
고연우는 함대표와의 대화에서 힌트를 얻어 노조측 대표를 찾아가 협상을 제안하려 했다. 노조측 대표는 "예 이제는 없어져야 할 나쁜 관행이죠. 막상 일손 모자르고 시간에 쫓기다 보면 여전히 후배들 닦달할 때가 있어요"라며 '태움'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반성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고, "우리도 노력할테니 병원도 함께 노력해야죠"라고 강조했다.
고연우는 "고쳐나가고자 하는 마음이 진심이라면 방법이 있을 겁니다. 저희도 간호사님을 좀 더 이해하고 열린 마음으로 교섭에 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간호사는 "그래주신다면 저희도 파업 철회하고 교섭에 임할 겁니다"라고 말했다.
고연우는 최강석을 찾아가 "임금 인상이 아니라 인원 확충이었어요"라고 말했지만, 사실 이는 함대표의 계략이었다. 경영진은 처음부터 인원 감축을 내세웠었고, 확충까진 아니더라도 유지하는 것으로 선을 맞춰놨었는데 감출을 해줄리가 없다는 것.
결국 최강석은 함대표를 찾아가 "새파란 어쏘까지 속여가면서 일을 망가트려야 했습니까"라고 비난했다. 고연우는 자신이 함대표에 속았다는 것, 그리고 최강석이 자신을 이용했다는 것에 분노했다. 최강석은 이용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고연우는 배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슈츠’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전설적인 변호사와 괴물 같은 기억력을 탑재한 가짜 신입 변호사의 브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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