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사진=민은경 기자
오만석/사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이혜랑기자] 오만석이 내뱉는 말마다 웃음을 빵빵 터트리며 청취자들에게 유쾌한 60분을 선물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김승우 장항준의 미스터 라디오'에서는 배우 오만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오만석은 현재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에서 돈키호테 역을 맡아 관객과 만나고 있다. 또한 안방에서는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를 통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날 오만석은 "김승우 선배가 DJ 들어가신다고 해서 '미스터라디오'를 들어봤다. 들어보니 DJ를 위해 태어나신 것 같다. 꿀보이스다"라고 칭찬을 전해 시작부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 청취자는 "오만석 씨 '정글'다녀와서 그런 지 더 까매진 것 같다"고 문자를 보냈다. 이를 들은 오만석은 "얼마 전에 정글을 다녀왔다. 그런데 정글 다녀와서 까만 게 아니라 원래 까맣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 김승우는 "'맨 오브 라만차' 섭외를 예전부터 받았다고 들었다"라고 질문했다. 오만석은 "이번에 처음 받은 건 아니고 이전에도 받은 적이 있다. 전하는 메시지가 묵직하다 보니 나이 들어서 제가 하는 말에 힘이 실렸을 때 해야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미뤘는데 계속 미루면 놓칠 것 같아서 이번에 도전하게 됐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안겼다.

보이는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보이는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특히 이날 오만석은 김승우-장항준과 입담 케미를 빛내며 웃음을 빵빵 터트려 청취자들을 배꼽잡게 만들었다. 오만석은 한 청취자가 '배우 권오중 닮았다'는 말에 "권오중 닮았다는 말은 들어본 적 없는데 진구, 에릭, 강두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어봤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시골 에릭이라는 별명도 있다"면서 "최근에는 버락 오바마 닮았다는 얘기도 들었다. 같은 오 씨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장항준과 김승우를 폭소케 했다.

또한 김승우는 "예능 '현장토크쇼-택시'에서 이영자 씨와 호흡을 맞추지 않았냐"라며 이영자가 오만석을 이상형으로 꼽았음을 밝혔다. 김승우는 "나에게 오만석이 이상형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오만석은 "맛있게 드시는 모습 보고 제가 계속 드시라고 하니까"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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