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꽃보다 할배’의 원년 멤버들이 다시 뭉쳤다.
31일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꽃보다 할배’ 원년 멤버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이서진이 새 시즌 출연을 확정지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5일 새 시즌 제작을 알려오며 화제를 모았던 ‘꽃보다 할배’가 다시 한 번 완전체로의 복귀를 밝힌 것이다. 지난 2015년 방송된 그리스편 이후 3년 만의 귀환이다.
‘꽃보다 할배’ 시리즈는 노년의 황혼 배낭여행을 콘셉트로 한 예능프로그램으로 나영석PD가 tvN으로 이적하며 처음으로 내놓은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삼시세끼’, ‘신서유기’, ‘윤식당’, ‘신혼일기’, ‘알쓸신잡’, ‘숲속의 작은 집’을 내놓으며 끊임없이 예능프로그램들을 제작해오고 있는 나영석 PD의 27번째 tvN 연출작이자 KBS 시절 연출작과 합친다면 30번째 프로그램이다.
2013년 첫 방송된 이후 무려 4편의 시리즈가 제작됐으며, ‘꽃보다 누나’, ‘꽃보다 청춘’ 등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제작되는 등 꾸준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국내 최초로 미국 지상파 방송사인 NBC가 미국판으로 리메이크했고, 2014년에는 중국 동방위성에서 ‘화양예예’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하며 해외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앞서 ‘꽃보다 할배’의 새로운 시즌이 제작된다는 소식이 보도될 때만 해도 원년 멤버들이 모두 뭉칠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쉽게 예측할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4편의 시리즈가 방송될 당시 백일섭의 건강 문제가 두드러졌었기 때문. 또한 이순재, 신구, 박근형 모두 연극, 영화, 드라마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기에 스케줄 조율이 가능할 지도 미지수였다.
허나 시청자들의 열렬한 기다림에 결국 ‘꽃보다 할배’는 보답했다. 3년간의 기다림이었기에 원년 멤버 모두가 합류한다는 소식은 더욱 반갑게 다가왔다. 과연 3년 만에 뭉친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이서진이 펼칠 새로운 이야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앞서 유럽, 대만. 스페인, 그리스를 여행했던 만큼 또 어떤 여행지가 선정되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여행의 매력을 선사할 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돌아오는 ‘꽃보다 할배 리턴즈’는 내달 중 해외로 떠나 일주일 여의 촬영을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짐꾼 이서진과 함께 여행을 떠날 또 다른 인물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방송 중인 ‘숲속의 작은 집’ 후속으로 6월 2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