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스포일러가 다소 포함돼 있습니다.
브래드 피트, 맷 데이먼이 '데드풀2'에 카메오로 출격, 활력을 더하고 있다.
영화 '데드풀2'는 개봉 11일째 300만 고지를 넘어서며 '데드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보다 7일 앞섰고, 전편의 최종 스코어까지 제치며 인기몰이 중이다.
데드풀의 잔망미, 케이블, 도미노 등의 새로운 캐릭터의 합류, 업그레이드된 액션, 역대급 쿠키영상 등 '데드풀2'에는 관객들을 사로잡을 요소들이 가득한 가운데 특급 카메오들 역시 반가움을 안기고 있다.
특히 할리우드 대표 배우 브래드 피트, 맷 데이먼이 특별출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들의 등장을 눈치채지 못한 관객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브래드 피트는 집중해서 보면 발견할지 몰라도, 맷 데이먼 알아보기는 거의 불가능이다.
브래드 피트는 극중 투명인간 베니셔로 특별출연했다. 데드풀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과 엑스포스라는 팀을 결성한다. 이들 중 몸을 투명화시키는 능력을 가진 베니셔가 브래드 피트인 것. 투명인간인 만큼 계속해서 볼 수 없다가 감전될 때 1초 정도 얼굴을 볼 수 있다. 엑스포스 멤버들이 단체로 낙하하는 순간이다.
앞서 브래드 피트는 케이블 역 물망에 올랐으나 최종적으로 조슈 브롤린이 연기하게 됐다. 대신 특별출연으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랜 브래드 피트의 카메오 출연 조건은 라이언 레이놀즈가 직접 커피를 배달해 주는 것이었고, 라이언 레이놀즈도 이 약속을 지켰다는 후문.
맷 데이먼은 찾기 힘들 수밖에 없다. 못알아볼 정도로 분장을 하고 나오기 때문이다. 시간여행 능력으로 과거로 온 케이블은 트럭 뒤에서 이야기 나누고 있는 두 남자에게 다가와 연도를 묻는다. 그리고 트럭을 뺏는데 그 두 남자 중 한 명이 맷 데이먼이다. 엔딩 크레딧에는 본명이 아닌 딕키 그린리프(Dickie Greenleaf)라는 이름으로 올렸는데, 이 이름은 맷 데이먼 주연의 '리플리'에서 주드 로가 연기한 캐릭터의 이름이다.
이처럼 다 보고 나서도 이야기할 거리가 많은 '데드풀2'. 아직 보지 않은 관객들은 미리 정보를 알고 찾아보는 재미를, 한 번 봤지만 전혀 알아채지 못한 관객들이라면 다시 더 몰입해서 보는 재미가 있어 N차 관람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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