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라디오 캡처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심언경기자] 김준현이 프로먹방러답게 '미스터 라디오'까지 깔끔하게 접수했다.

4일 방송된 KBS CoolFM '김승우 장항준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김준현이 출연, 이미 검증된 입담을 마음껏 뽐냈다.

이날 DJ 김승우, 장항준은 성시경·차태현·김남주을 뛰어넘을 게스트를 맞이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밝히며 3부 포문을 열었다. 이어 모든 게스트의 사이즈를 합쳐도 더 큰 사이즈의 게스트와 함께 한다며 김준현을 반갑게 맞이했다.

김승우는 김준현에게 "식사는 하셨나"라는 말로 안부를 물었다. 김준현은 "공교롭게도 많이 먹고 왔다"며 "소고기를 먹고 왔다"고 답했다. 이어 "월요일 아침마다 녹화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외국인과 함께 하는 프로다"며 "VCR에 외국인분들이 소고기를 구우시더라. 그래서 나도 지체없이 구웠다"고 말했다

또 김승우는 김준현에게 "아버지께서 KBS 직원이셨다고 들었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김준현은 "아버지가 KBS 간부셨다. 국장을 역임하셨다"고 답했다. 이어 "내가 2007년 데뷔인데 2006년 퇴임하셨다"고 밝혔다.

이에 장항준은 "조금만 일찍 들어오셨으면 회사 동료가 될 수도 있었겠다"고 말했다. 김준현은 "세상 그렇게 불편한 관계가 없었을 것"이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현은 "2006년까지 개그맨 시험을 떨어졌는데 아버지가 나가시면서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에 DJ들은 "아버지가 떨어뜨린 거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또 김준현은 비행기를 탈 때 웬만하면 비지니스를 타려고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준현은 "나도 불편하고 옆 사람들도 불편할 것"이라며 "자리를 두 개 예약하느니 비지니스가 낫다"고 말했다.

이어 김준현은 "옆 사람이 아는 사람이면 괜찮은데 뚱뚱한 사람 넷이서 가면 오히려 이코노미가 좋다"며 "난기류에도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 안정감이 있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우는 김준현에게 "정글에 다녀왔다고 들었다"며 SBS '정글의 법칙' 출연 후기를 물어봤다. 김준현은 "밥을 주고 안 주고를 떠나서 그냥 먹을게 없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김준현은 "남들은 다 먹는데 나만 안 먹으면 큰 문제다. 예민해지기 때문. 하지만 다 같이 굶으니까 괜찮았다"며 "일주일 정도 굶었다. 그렇게 오랜시간 굶어본건 살면서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김준현은 "사실 내가 게스트 겸 비상식량으로 갔다. 병만이 형이 호시탐탐 노렸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DJ 장항준은 "김치랑 쌈장도 같이 갔어야 했네"라는 농담을 던졌고, 김준현은 "거의 인터넷 방송 수위 아니냐"고 받아쳐 포복절도케 했다.

한편 KBS CoolFM '김승우 장항준의 미스터 라디오'는 매일 오후 4시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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