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장인, 장모를 위한 사위들의 노력이 계속됐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년손님’(연출 이양화, 김영식, 안재철)에서는 처가살이를 하는 사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로버트 할리는 슈가 장인과 함께 고스톱을 쳤고, 슈가장인과 달리 어설픈 모습을 보였다. 슈가장인은 능숙하게 손에 패를 쥐었고, 반짝이는 눈빛을 보였다. 로버트할리는 “장인어른이 많이 쳐보셨네요 많이 치셨죠?”라고 물었고, 슈가장인은 “많이 쳐봤다 이 사람아”라며 웃음을 지었다. 로버트할리는 “아니 오늘 이렇게 안 되나. 너무 좋으시니까 노래까지 하시네”라며 인터뷰에서 “이거 치니까 갑자기 새 사람이 나왔어요 진짜 타짜더라고요 타짜”라고 말했다.
제리장모는 딸과 이만기에게 노래 대회에 나가자고 말했고, 이만기의 아내는 “초등학교 때 동요대회 나가서 1등한 사람이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질색하는 이만기에 “뭘 안 가 엄마가 해놨는데”라고 설득했고, 제리장모는 “이서방 정 하기 싫으면 우리 둘이 나갈게 대신 여기 일 다해”라고 강수를 두었다. 결국 이만기가 받아들였고, “이렇게 된 거 홍진영 씨한테 전화 한 번 해보자”라며 홍진영에 S.0.S를 보냈다.
박여사의 사위들은 “환갑을 맞이한 어머니를 위해서 크루즈 여행을 준비했다”면서 초호화 크루즈 여행을 준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박여사는 누구보다 기뻐했고, “63빌딩 보다 크다”면서 사자후를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크루즈 탑승을 앞두고 여권이 반드시 필요했고, 박여사는 “비행기도 아니고 배 타는데 여권이 왜 필요하냐”면서 여권을 가져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사위들이 경악하자 박여사는 ‘씨익’ 웃음을 지으며 여권을 꺼냈다. 사위들에 장난을 쳤던 것. 세 사람은 무사히 크루즈에 탑승했다.
한편 ‘백년손님’은 가깝지만 어렵고도 어색한 사이였던, 사위와 장모, 장인의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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