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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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나치 최후의 부대는 존재하는 것일까.

10일 방송된 MBC '신기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히틀러의 나치 최후의 부대에 대한 미스터리가 전파를 탔다.

지난 2016년 10월 14일 터키 카이세리주의 옛 비행장의 공사 현장에서 인부들이 땅 속에서 나치의 전투기들을 발견했다. 이 전투기들은 1940년대 제작된 나치의 주력 기종, 한화로 한대당 수억원에 달하는 값비싼 전투기였다.

언젠가 다시 사용할 것처럼 기름먹인 방수포에 꽁꽁 묶인 채로 묻혀있었던 전투기. 그렇기에 이 전투기들은 부식되기는 커녕 당장 비행이 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뛰어났다. 이에 사람들은 왜 전투기들이 땅 속에 묻혀있는지를 의아해했고, 일각에서는 이 전투기들이 최후의 부대가 존재했다는 증거라는 주장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에 이른 지난 1945년 2월 25일 히틀러는 수세에 몰리게 되는데 이때 그는 뜻밖에도 연설에서 훗날 소련과 미국이 전쟁을 할 것이며 이때 나치 최후의 부대가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이후 히틀러는 권총 자살했고 나치의 패배로 전쟁은 끝이 났지만 그 후에도 해당 발언을 기초해 히틀러는 죽지 않았고 최후의 부대가 존재한다는 설이 제기됐다. 또한 1972년 실제로 최후의 부대가 존재한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

일본의 저널리스트 오치아이 노부히코는 저서를 통해 1944년 히틀러가 과학자 군인 25만 명을 모아 최후의 부대를 조직했고 결정적 순간을 위해 전세계 곳곳에 비밀 기지를 두고 이들을 숨겨놓았다고 주장했다. 전세계 곳곳에서 목격된 UFO가 나치의 최후 부대의 비행정이라는 주장도 존재했다.

1925년 히틀러는 SS를 창설하면서 그 안에 비밀부서를 만든다. 일명 블랙썬이라고 불리던 이 부대는 최종병기를 연구하던 부서였는데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1939년부터 하우니브라는 비행정을 만들었고 이 비행정은 직경120cm에 시속 4만km에 이른다고 알려졌다.

루이기 로메르사는 직접 하우니브를 목격하기도 했고 이 비행정이 UFO와 흡사하다고 주장했고 사람들은 이것들이 나치 최후의 부대가 실존했다는 증거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나치 최후의 부대가 남극 윌크스랜드가 존재한다고 얘기했다.

윌크스랜드는 3000m가 넘는 엄청난 두께의 얼음으로 되어있는 곳. 사람들 사이에서 45년 사이 독일 인구가 25만 명 감소했으며 그 수가 그들이 주장하는 최후의 부대원 수와 일치한다는 소문까지 돌기 시작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최후의 부대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패망의 그림자가 짙어지자 히틀러는 점점 히스테리적인 모습을 보였고 건강도 악화되어 약물 부작용으로 손을 떠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이에 히틀러가 최후의 부대가 존재한다고 말한 것은 망상에서 나온 말일 뿐이며 당시 전력을 총동원해도 부족한 상황에서 따로 조직했을리가 없다는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결국 최후의 부대 존재설은 근거 없는 풍문으로 읽혀지며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갔다. 그런데 2016년 터키에서 땅속에서 나치 전투기들이 발견되면서 나치 최후의 부대가 다시 화제로 떠오른 것. 하지만 터키 정부는 발견된 전투기들이 1943년 나치의 철광석에 제공할 대가로 들여온 것이며 연합국 측의 요청으로 폐기 처분된 것이라고 얘기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폐기 처분한 비행정이 왜 방수포에 싸여져 있는 것이고 폐기 문서 역시 남아있지 않다는 것에서 의문점을 제기했다. 그로부터 얼마 후인 10월 21일 놀랍게도 실제로 러시아의 영토인 북극의 알렉산더 랜드에서 나치의 비밀기지가 발견됐고 이에 나치 최후의 부대에 대한 논란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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