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전 축구 국가대표 박지성이 일도 사랑도 완벽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박지성이 열한 번째 사부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성은 전 SBS 아나운서 김민지와의 러브스토리부터 런던 생활 이야기까지 공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지성은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박지성 축구센터를 방문했다. 박지성 축구센터에는 그의 어린시절부터 2002 한일 월드컵, 영국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생활까지 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역사 박지성의 인생이 한가득 담겨 잇었다.
박지성은 이곳에서 아내 김민지에게 프로포즈를 했다. 박지성은 "연애할 때 찍었던 사진을 앞에 붙이고 숨겨뒀던 편지를 꺼내 읽어줬다. 당시 아내가 울었다"고 전했다.
김민지는 급 전화연결에서 "고등학교 때 좋아했던 선수였는데 그 사람이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를 하니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면서 "남편이 '지금까지 축구가 가장 우선인 인생을 살았는데 이제는 너가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프로포즈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박지성의 사랑꾼 면모는 김민지를 부르는 애칭에서도 드러났다. 김민지는 전화통화에서 박지성이 자신을 결혼 전부터 '각시'라고 불렀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전화를 끊을 때 김민지에 '각시'라고 부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 박지성은 "큰 딸을 어린이집에 직접 데려다준다"고 말하며 남다른 딸사랑을 드러냈다. 박지성은 "집에 있을 때는 아이들과 놀아주려고 노력한다. 육아를 전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축구와 육아 중 무엇이 더 어렵냐는 이승기의 질문에 "차라리 하루에 두 경기를 뛰는 게 낫다"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박지성은 일도 가정도 모두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국 축구의 영원한 캡틴에서 각시 사랑꾼으로 거듭난 박지성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이런 사람이 또 있을까. 멋지다 박지성" "축구도 신, 가정도 신" "축구를 비롯해 사생활도 멘탈도 참 보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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