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김우리와 딸의 갈등이 그려졌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연출 김유곤, 이원호, 지진주) 9회에는 딸과의 의견차로 마음 아파하는 김우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우리는 이날 모든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아름다운 아내, 그리고 표현 그대로 ‘토끼같은’ 두 딸이 있었기 때문. 여기에 둘째 딸 예은이는 사춘기 소녀답지 않게 아빠 뒤만 따라다니는 ‘아빠바보’였다.
홈스쿨링을 하기 때문에 자기 스스로 시간을 정해두고 철저하게 관리를 하면서도, 김우리가 하는 홈쇼핑 방송 시간이 되면 여지없이 TV를 켰다. 이어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매진을 기다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애교가 저렇게 많다”라고 감탄할 정도로 다정다감한 딸이었다. 일을 마치고 돌아온 김우리를 보고도 방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가 하면, 함께 외출을 하는데도 적극적이었다.
예은이의 이런 면모에 김우리는 “남들은 애들이 피해서 걱정이라고 하더라”며 뿌듯함을 나타냈다. 친구같은 아빠였기에 이런 모습도 가능했지만, 이들 부녀 사이가 늘 다정하기만 한 것은 아니였다.
문제는 예은이의 대학 진학 문제를 이야기하며 불거졌다. 예은이는 대학 대신 자기만의 진로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큰딸 예린이가 명문대에 진학한 김우리 입장에서는 이런 예은이의 말이 혼란으로 다가왔다.
예은이는 이미 정규교육과정이 아닌 홈스쿨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대학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 김우리는 예은이를 위해 조언을 한다는 것이 그만 예린이의 케이스에 빗대는 결과를 낳게 됐다. 언니와 비교하는 듯한 아빠의 말에 예은이는 끝내 눈시울을 붉히게 됐다. 곁에서 대화를 듣고 있던 예린이는 예은이의 방을 찾아 언니로서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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