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김명수와 이태성의 신경전이 그려졌다.
1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연출 곽정환/극본 문유석) 7회에는 임바른(김명수 분)과 민용준(이태성 분)의 묘한 신경전이 그려졌다.
임바른은 박차오름(고아라 분)에게 고백 후 어색한 관계를 유지했다. 그러나 이 얼음장 같은 분위기를 유지할 수 없었던 그는 용기내 말을 걸었다. 그는 자신이 이런 상황을 초래한 것에 사과했고 박차오름 역시 “고마워요”라고 화답하며 원래의 자리로 돌아왔다. 하지만 임바른은 내심 ‘미안하다는 말은 괜히 했어’라며 고백의 의미가 퇴색될까 염려했다.
민사 제44부는 가족과 관련한 재판을 맡게 됐다. 자신의 정의를 주장하며 가족들의 생계를 힘들게 하는 무능력한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컸던 임바른은 사건을 회의적으로 바라봤다. 반면 박차오름은 “가족조차 없다면 사람에게는 뭐가 남는 거죠?”라고 질문을 던졌다.
박차오름의 생일을 알고 있던 임바른은 선물을 준비했다. 그러나 어렵게 회복한 관계가 다시 어색해질까 차마 건네지 못한 채 가방 깊숙이 밀어둔 상태였다. 정보왕(류덕환 분)은 아무것도 모르고 술자리를 추진했고 박차오름과 임바른이 함께 있는 자리에 민용준이 나타났다. 그는 자신의 재력을 과시하며 명품을 선물로 건넸다.
민용준까지 합세해 2차가 이어졌다. 임바른과 민용준은 괜한 신경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술을 못하는 임바른은 결국 주는 족족 받아마시다 취해 잠이 들었다. 간신히 깨어나 택시에 오르려던 임바른은 박차오름에게 용기내 선물을 건넸다.
재판은 꼭 혈연이 아니더라도 서로를 위하는 마음만 있다면 가족으로 맺어질 수 있다는 교훈을 남기고 마무리됐다. 이날 임바른은 엄마에게 왜 아빠와 결혼했는지를 물었다. 응급헌혈하기 위해 휴대폰 배터리를 늘 챙겨다니는 모습, 그리고 자신이 혼외자라고 오해하고 있던 어린시절 기억 속 꼬마가 아버지 후배의 자녀라는 걸 알게 된 임바른은 원망을 씻어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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