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랑기자] 박서준이 박민영을 향해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설렘지수를 한껏 드높인 두 사람이 핑크빛 기류를 이어갈 수 있을까.
13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연출 박준화/극본 정은영)에서는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이 비서 김미소(박민영)를 위해 블록버스터급 퇴직선물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준은 무려 9년간 자신을 보좌해온 김미소가 퇴직을 선언하자 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뜻을 이길 수 없자 결국 이영준은 김미소를 위해 블록버스터급 퇴직 선물을 준비한다.
앞서 레스토랑 설문조사를 통해 김미소가 원하는 것들을 확인한 그는 김비서를 불러내 깜짝 이벤트를 펼치기 시작했다. 호감 가는 이성과 하고 싶은 일로 놀이공원, 불꽃놀이, 인형, 키스 등을 적은 김미소를 위해 이영준은 하나씩 펼쳐 보이기 시작했다.
폐장된 놀이공원에서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고 통째로 빌린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회전목마를 타고 싶어한 김미소는 무려 7번이나 타며 즐거워했고, 그런 김비서의 모습을 이영준은 흐뭇하게 바라봤다.
이후 김미소를 집 앞까지 데려다준 이영준은 그간 소처럼 일해서 수고했다는 의미로 소인형을 선물했다. 또한 이영준은 마지막으로 '집앞에서의 로맨틱한 키스'까지 하려했다. 그러나 김미소는 인형으로 그를 막고 급히 집으로 들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튿날 김미소는 예정돼 있던 소개팅을 나갔고 여기서 이영준의 질투가 폭발하고 말았다. 이영준은 몰래 소개팅 모습을 바라보다가 넥타이를 고쳐 매주는 김미소의 모습에 "김비서!"라고 소리쳤다. 이영준의 질투의 감정을 들키지 않게 포장하는 말로 김미소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유명그룹 사내 체육대회 날에도 이영준의 질투는 멈추지 않았다. 김미소가 고귀남(황찬성 분)과 이인삼각 경기를 하자 표정을 정색함은 물론 물을 들이마시고 페트병을 찌그러트렸다. 분노해서 돌아서다가는 다리를 접질리기까지 했다.
결국 김미소는 이영준의 발목 상태를 확인하려 했고, 이 과정에서 그의 발목 상처를 목격하고 말았다. 이에 이영준은 1등 하려고 스킨십도 아무렇지 않게 하냐면서 쌓였던 질투를 표하고 김미소는 황당해하며 스킨십 정도는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때 이영준은 "이래도?"라며 그를 가까이 이끌었고 두 사람은 소파에 쓰러지며 얼굴을 가까이 마주하게 됐다.
김미소의 퇴직을 막으려 연애를 제안한 이영준과 그런 그의 마음을 조금씩 느끼고 있는 김미소. 두 사람의 핑크빛이 본격적으로 형성될 수 있을지 관심이 더해진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30분 tvN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김비서가 왜 그럴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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