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인스타/진화 웨이보
미나 인스타/진화 웨이보

[헤럴드POP=천윤혜기자]연상연하 부부의 워너비적인 존재들이 있다. 바로 미나-류필립 부부와 함소원-진화 부부. 하지만 이 부부들에게 '2세'라는 위기가 닥쳤다.

미나와 류필립은 지난 2015년 8월 17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열애 사실을 밝혔다. 당시만해도 쉽게 상상할 수 없었던 나이 차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이 있던 것도 사실. 하지만 미나는 류필립이 군 복무를 하는 동안 묵묵히 기다렸고 류필립이 제대한 후 두 사람은 지난 1월 혼인신고를 마쳐 정식 부부가 됐다. 오는 7월 결혼식을 약속한 상황.

미나와 류필립의 결혼 소식에 많은 사람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하며 부정적이었던 시선을 돌려놓았다. 진정성 있는 두 사람의 사랑에 응원의 물결이 이어지기 시작한 것. 미나와 류필립은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하며 그럼에도 놓지 못한 서로를 향한 사랑으로 모든 것을 극복해냈다.

함소원-진화 부부 역시 미나-류필립 부부와 비슷하다. 두 사람은 18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 하얼빈 지방 출신 대규모 농장사업가 집안의 2세인 진화는 1994년생으로 올해 25살이다.

앞서 부부는 결혼 전 부모님의 극심한 반대에 직면했었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진화의 아버지는 부자 사이를 끓자고 하기도 했다고. 그럼에도 모든 시련을 극복한 부부 역시 지난 1월 혼인신고를 올렸다.

두 부부 역시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여론을 뒤집었다.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사랑 가득한 두 부부의 모습이 그려진 것. 어리지만 성숙한 진화의 모습은 두 부부를 응원할 수밖에 없게 했다.

두 커플들의 진심은 연상연하 커플에 대한 많은 대중들의 편견도 바꿔놓았다. 사랑하는 방법만 조금 다를 뿐 그들 모두 진정성 있는 사랑을 하고 편견을 버린 채 진심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

KBS2 '살림남2'/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KBS2 '살림남2'/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하지만 이들 부부는 다른 문제에 직면했다. 바로 2세와 관련된 문제. 미나와 함소원 모두 40대인 만큼 2세 문제에 대해 민감할 수밖에 없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살림남2'에서는 임신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올해로 47세인 미나는 자연임신 확률이 5%인 상황. 그녀는 108배가 임신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테라스에서 108배를 하는 열정을 보였다.

함소원-진화 부부 역시 마찬가지.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한 함소원은 노산에 대한 걱정에 결혼 전 냉동난자를 15개 얼렸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진심이 통했던 것일까. 다음 주에 방영될 '아내의 맛' 예고편에서는 임신 10주 차라는 기적 같은 소식을 듣게 됐다. 하지만 아기 심장 소리가 안 들리는 위기를 예고하며 충격을 안겼다. 해당 예고편에서는 함소원의 오열 역시 그려졌다.

두 부부의 2세를 향한 열망을 알기에 안타까움은 더욱 큰 상황. 수많은 역경을 딛고 결혼까지 성공한 커플들이기에 이들이 직면한 또 다른 고난을 이겨낼 수 있기를 많은 팬들은 바라고 있다. 예쁜 아이와 성공적으로 만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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