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아라 기자]'부잣집 아들'에서 정보석이 고윤에게 주먹을 날렸고, 홍수현은 "사랑이 그렇게 대단할 거라곤 생각 못했다"고 고윤에게 밝혔다.
17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부잣집 아들'에서는 박변호사(고윤 분)가 김경하(홍수현 분)의 집을 찾아와 박현숙(윤유선 분)과 김원용(정보석 분)을 만났다.
한편 박변호사가 김경하의 집으로 찾아온다. 김원용은 무슨 소리를 할 지 알기 위해 일단 들어오라고 하고 문을 열어준다. 박변호사는 죄 지은 사람처럼 꾸벅 고개를 숙이고 집안 분위기는 매우 싸늘했다.
그는 "늦게 찾아뵈서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얘기했고 "경하 씨에게 먼저 깊히 사과드립니다. 저는 경하 씨와의 결혼 깨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폭탄선언한다.
"저희 결혼이 이렇게 되어 양가 모두 치명적인 상처를..."라고 박변호사가 말을 이어나갈 때 그 발언에 김원용이 매우 화가 난 얼굴로 달려들어 주먹을 날린다.
김경하는 이를 말리며 "제가 얘기할게요"라고 수습한다. "그 아가씬 어떻게 됐냐"는 김경하의 말에 박변호사는 "병원에서 사라졌어요. 그리고 오해는 말아요. 다 찾아서 확실하게 끝낼겁니다"라고 얘기한다.
그는 김경하를 놓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간청하지만 김경하는 반지와 박변호사의 선물을 돌려준다.
김경하는 "나같이 사람보다 조건 우선하는 여자 찾기 힘들거 같단 소리로 들려서, 기분 나쁘네요"라고 얘기하며 씁쓸히 웃는다.
"그동안 제가 사랑이란 거 너무 얕잡아봤어요. 전 목숨이랑 바꿀만큼 사랑이란 게 대단하다고 생각한 적 없었거든요. 그런데 그 아가씨가 그런거 아니라고 분명히 있다고 가르쳐주네요"라고 김경하는 덤덤히 이야길 이어나갔다.
그녀는 "어머니께 손해배상 청구 같은 건 안하기로 했어요"라고 박변호사에게 얘기하며 "어차피 우린 공범이었을테니까요"라고 말을 마친다. 박변호사는 "저의 우유부단을 뼈 저리게 후회하는 중입니다, 진심으로.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라며 몸을 깊이 숙여 사과했다.
"혹시라도 제가 제 주변을 깨끗이 정리한 후에..."라고 얘기하는 박변호사에 김경하는 "저는요. 변호사님 조건에 끌렸던 여자이긴 해요. 그런데 다른 여자 행복을 무시할 만큼 화끈한 여잔 안돼요"라며 답하고 먼저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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