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고명진 기자]동방불패가 연승 신화가 끝났다.

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79대 가왕 결정전이 진행됐다.

2라운드 첫 번째 대결 승자는 레서판다였다. CD플레이어의 정체는 ‘신현희와 김루트’의 보컬 신현희였다.

신현희는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 선배님을 본 적이 있다. 그때 저보고 ‘복면가왕’에서 보겠네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2년 만에 나오면 어떡하냐”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밥로스가 승리했다. 2라운드 패배로 공개된 Z작전의 정체는 블락비의 귀요미 뇌섹남 박경이었다.

3라운드에서는 레서판다와 밥로스가 대결했다. 71대부터 78대까지 가왕을 역임하고 있는 동방불패는 레서판다와 밥로스의 실력에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만큼 레서판다와 밥로스의 실력이 대단했기 때문.

3라운드 승자는 밥로스였다. 3라운드 패배로 공개된 레서판다의 정체는 국민 아이돌 워너원의 메인 보컬 하성운이었다.

‘8연승 가왕’ 동방불패는 복면가왕 결정전에서 샤이니의 ‘Sherlock·셜록 (Clue + Note)’을 불러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했다. 깜짝 랩 실력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79대 복면가왕은 밥로스였다. 밥로스는 동방불패의 9연승을 저지하고 새로운 복면가왕이 됐다. 18주 만에 공개된 동방불패의 정체는 괴물 보컬 손승연이었다. 손승연은 데뷔 7년 차 실력파 보컬.

손승연은 “가면을 쓰고는 편안하게 방송했는데 지금 벌거벗은 느낌이다. 시원섭섭하다”고 말했다. 이어 손승연은 “제가 폴립이라는 게 생겼다. 성대에 혹이 나는 병.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지금 수술 대신 재활치료 받으면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손승연은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국보급 성대라고 칭찬해주셨는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승연은 가면을 벗고 처음 무대를 내려와서 “아쉽기도 하고 홀가분하다. 최고 기록 세우지 못한 것은 좀 아쉽다”고 말했다. 손승연은 새로운 가왕 밥로스에 "제 기록을 꺠기는 쉽지 않으실 거다. 2주가 금방 지나간다. 성대 관리를 잘 하셔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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