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이준기가 수첩 주인을 찾았다.

17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무법 변호사’(연출 김진민/극본 윤현호)에는 노현주(백주희 분)가 자신의 엄마임을 깨닫게 되는 하재이(서예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문숙(이혜영 분)은 피습사건으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18년 전 찍힌 사진으로 여론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대법원장직을 수락하겠다는 공식발표에 이어 곧바로 일어난 피습은 그녀의 손을 들어줬다. 졸지에 가해자가 피해자의 입장이 된 것. 차문숙은 이에 자신의 판결로 인해 일어난 사건이라며 “부모님의 마음을 어떻게 법으로 심판하겠나. 처벌하지 않겠다”라고 자비를 베푸는 척 했다.

결국 하재이와 봉상필(이준기 분)의 계획은 물 건너간 상황. 차문숙은 간신히 한숨을 돌리게 되자 이제 안오주(최민수 분)의 목줄을 조이기 시작했다. 골든시티 재개발 사업을 중단시키고, 안오주에게 막대한 손해를 입힌 것. 자신이 꾸려온 오주그룹을 통째로 내어주게 생긴 안오주는 차문숙을 찾아갔다. 그녀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과 재개발을 논의중이라는 걸 알게 된 안오주는 완벽하게 날을 세우고 돌아서게 됐다.

봉상필은 자신에게 수첩을 보낸 사람이 하재이의 모친, 즉 노현주가 아니라는 걸 알고 충격에 빠졌다. 그렇다면 또 다른 이가 이 사건에 개입되어 있다는 것이었기 때문. 봉상필은 우선 안오주를 정리하기로 하고 석관동(최대훈 분)을 납치했다. 석관동은 자신을 위협하는 봉상필에게 안오주가 최대웅(안내상 분)의 살인교사를 한 증거를 넘겨줬다. 봉상필은 이를 인터넷에 유포했고 안오주는 손발이 묶이게 됐다.

하재이는 노현주가 세상에 단 두 사람, 본인과 엄마만 알고 있는 새우 알러지를 인지하고 있는 것을 보고 사실을 알아차렸다. 하지만 노현주는 도망치듯 자리를 피했다. 노현주는 사실 봉상필과 위험한 계획을 짰다. 차문숙이 자신의 정체를 눈치챈 것을 역이용하자는 것. 노현주는 정체가 발각되면 남순자(염혜란 분)가 저택에 자신을 들여보냈다고 할 속셈이었다.

그러나 하재이에게 정체가 들통나며 위기가 닥쳤다. 하재이는 차문숙에게 곧장 달려가 엄마를 어디에 뒀냐고 소리쳤다. 하지만 차문숙에게 이 정도 위협이 통할리 없었다. 하재이는 봉상필이 노현주를 복수에 이용했다고 생각하고 “이제 봉변 당신 못 믿겠어”라고 돌아섰다. 한편 봉상필은 수첩을 보낸 사람이 바로 차문숙이라는 걸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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