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엔터 제공
인터파크엔터 제공

[헤럴드POP=고명진 기자]자우림이 영화 ‘허스토리’와의 콜라보 영상을 공개했다.

자우림은 25일 정오 공식 SNS를 통해 지난 22일 발매된 정규 10집의 타이틀 곡 ‘영원히 영원히’와 영화 ‘허스토리’와의 콜라보레이션 영상을 공개해 팬들을 깜짝 놀라움을 안겼다.

공개된 콜라보레이션 영상에서는 자우림 멤버들이 녹음에 집중한 모습과 영화 ‘허스토리’의 출연 배우들이 열연을 펼치는 영화 속 장면들이 타이틀 ‘영원히 영원히’의 가사가 함께 오버랩되면서 음악과 영화의 시너지를 높여 보는 이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하는 동시에 진한 여운을 느끼게 한다.

자우림의 소속사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측은 “민규동 감독이 자우림의 앨범 준비 소식을 듣고 연락해왔다. 자우림의 타이틀 후보곡인 ‘영원히 영원히’를 듣고는 고민 중이었던 영화 ‘허스토리’의 엔딩곡으로 삽입하길 원해 고심 끝에 콜라보레이션이 성사됐다”고 전했다.

자우림은 민규동 감독과 남다른 인연을 통해 이번 콜라보레이션 작업도 진행하게 됐다. 자우림은 민규동 감독이 제작 참여한 김희정 감독의 영화 ‘열세살 수아(2007)’의 OST를 담당했고 이후 민규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2008)’에도 두 곡을 OST로 수록한 바 있다.

자우림에게 영화와의 콜라보레이션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1997년 본격적인 데뷔 전, 영화 ‘꽃을 든 남자’에 ‘헤이 헤이 헤이(Hey Hey Hey)’를 삽입하면서 이름을 알렸으며, 당시 지상파 음악 방송 1위 후보에 오를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같은 해 1집 ‘퍼플 하트(Purple Heart)’를 발매하고 공식적인 데뷔를 한 자우림은 히트곡 ‘일탈’, ‘미안해 널 미워해’, ‘매직 카펫 라이드’, ‘팬이야’, ‘하하하쏭’, ‘샤이닝’,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을 연이어 발표하고 대중성과 음악성을 인정받으며 국내 독보적인 혼성 밴드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올해로 데뷔 21년차를 맞이한 자우림의 정규 10집 타이틀 곡인 ‘영원히 영원히’는 자우림 특유의 서정적인 세계관이 묻어난 클래시컬한 곡으로, 밴드 사운드에 풍부한 스트링까지 더해져 밀도 높은 촘촘한 사운드가 돋보인다. 특히 섬세하면서도 짙은 감성이 묻어나는 서정적인 가사와 호소력 짙은 김윤아의 보이스가 아름답게 어우러진 곡이다.

타이틀 ‘영원히 영원히’와 감동적인 콜라보레이션 영상을 완성한 영화 ‘허스토리’는 1992년부터 1998년까지 6년 동안 오직 본인들만의 노력으로 일본 정부에 당당히 맞선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로, 당시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을 만큼 유의미한 결과를 이뤄냈음에도 지금껏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관부재판’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김희애, 김해숙, 예수정, 문숙 등 국내 독보적인 연기파 여배우들이 총출동했으며 오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영화 ‘허스토리’와 타이틀 ‘영원히 영원히’의 콜라보 영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자우림은 정규 10집 [자우림]으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오는 7월 7일~8일 양일간 콘서트 ‘자우림, 청춘예찬(紫雨林 十 靑春禮讚)’을 열고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라이브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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