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고명진 기자]박명수가 남다른 끼와 재치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27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는 더위를 날리는 입담을 뽐내며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한 줄로 전하는 생활 속 무서운 이야기를 청취자들로부터 받았다. 박명수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재구성해 혼신의 연기를 펼쳐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박명수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언급했다. 대한민국은 27일 밤 11시(한국 시각)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F조에서 독일과 맞붙는다.

박명수는 "우리가 2002년에 꿈을 이루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명수는 "우리 다 지금 꿈을 꾸고 있다. 그 꿈이 헛되지 않길 바라면서 응원하자. 그래도 응원은 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본인이 경기를 보면 항상 져서 오늘 경기를 안 보겠다는 청취자에 박명수는 "안된다. 봐야된다. 작은 힘이라도 모아야 한다. 큰 기대는 안 하더라도 선수들에게 힘을 주자"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지난 번 멕시코 전 때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잘 싸웠다. 그런데 운이 없었다. 오늘 온 국민이 힘을 쏟아부어주면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박명수는 각종 미담을 전하는 청취자들에 진심어린 생활 조언을 전했다.

박명수는 영어를 잘하냐고 묻는 청취자에 "제 영어 인정 받은 적 없다"며 "2013년 이후 DJ하면서 'Make Some noise' 등 몇 개 문구로 돌려막기 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박명수는 "그래도 저 해외 나가면 맛집도 잘 찾아가고 면세점에서 쇼핑도 잘 한다. 영어 못 해도 다 알아듣는다. 이런 사람이 하나 둘이 아니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겁먹지 마시고 하지만 건방지지 않게 내가 영어는 못 하지만 무언가를 원하면 그걸 꼭 하겠다는 표정으로 하면 된다"고 본인만의 영어 비법을 공개했다.

박명수는 운전에 대해서는 "운전석 옆자리 앉은 사람이 자면 운전자가 미친다. 조수석에 앉은 사람은 운전자랑 계속 소통하면서 가야지 운전자가 졸지 않는다. 옆에서 잠자면 운전자도 피곤해진다. 잠이 오면 뒷자리 가서 앉는 게 났다"고 조언했다.

헬스장 한 달 끊어서 3번 갔다는 청취자에 박명수는 "저도 집 앞에 헬스장에 10회권 끊고 3, 4번 안 갔다. 큰 돈이었는데 안 간 걸 돈으로 달라고 하기도 그렇고, 준다고도 안 하더라. 그래서 이사왔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헬스장은 차타고 가는 곳에 다니면 안된다. 200미터 안으로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으로 가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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