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애/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희애/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김희애가 배우이기 전 엄마로서의 삶을 공개했다.

김희애가 신작 ‘허스토리’에서 맡은 ‘문정숙’은 엄마로서의 서툰 모습을 ‘배정길’(김해숙)에게 하소연한다. 이에 김희애는 실제 어떤 엄마인지 궁금증이 생길 수밖에 없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김희애는 자식교육법 관련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김희애는 “어떤 엄마가 자식을 사랑하지 않겠나. 다만 엄마마다 자식을 사랑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인 것 같다. 아이들 성향, 상황 따라 다른 거다”고 전했다.

이어 “어떤 아이는 칭찬을 많이 해줘야 하고, 어떤 아이는 방목해줘야 하고, 어떤 아이는 모험심을 위해 여행을 보내야 하고 등 다양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김희애는 “나와 ‘문정숙’의 상황이 비슷한 게 우리 아이도 내 뜻대로 잘되지 않아 힘든 시간이 있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래서 간섭 안 할테니 그냥 하지 말라고 했다. 처음에는 아이가 좋아하더니 나중에는 ‘엄마는 왜 친구들 엄마와 달리 맨날 그만두라고만 하느냐?’라고 서운해 하더니 알아서 끝까지 해내더라. 내 힘으로 되는 게 아님을 깨달았다. 오히려 맡겨뒀더니 스스로 느끼는 게 있더라. 훌륭하다고 칭찬해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허스토리’는 1992년부터 1998년까지 6년 동안 오직 본인들만의 노력으로 일본 정부에 당당히 맞선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이야기다. 현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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