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이태임이 포털 프로필까지 삭제하면서 연예계 활동 10년에 마침표를 찍었다.
28일 이태임의 흔적이 포털 사이트에서 온전히 사라졌다. 최근 은퇴를 발표하기는 했지만 포털사이트에서조차 검색이 되지 않는 것은 이례적인 일. 앞서 은퇴했던 배우들도 검색을 하면 인물정보와 필모그래피가 뜨는만큼 이태임의 온전한 은퇴는 본인이 희망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인 2018년 데뷔 10년 차를 맞은 이태임은 파란만장한 배우생활을 겪었다. 지난 2007년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CF모델로 데뷔. 2008년 MBC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이태임은 KBS2 드라마 '결혼해주세요'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또한 2014년 영화 '황제를 위하여'에서는 파격적인 베드신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섹시스타로 이름을 올리기도.
한참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을 때 이태임에게도 위기는 찾아왔다. 지난 2015년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함께 촬영을 하던 쥬얼리 출신 김예원과 욕설 논란에 휘말린 것. 당시 이태임은 온라인 상에서 각종 악플은 물론 조롱까지 받으며 자숙해야만 했다.
그리고 2017년 드라마 JTBC '품위있는 그녀'에서 윤성희 역으로 존재감 가득한 연기를 펼치며 성공적인 복귀를 한 이태임은 이후 MBN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에 출연해 진솔한 자신의 이야기와 본모습을 보여주는 등 친근한 매력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는듯 했다.
하지만 이태임은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당시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를 발표한 그에 많은 사람들을 비롯 소속사조차 혼돈에 빠졌다. 이는 소속사도 몰랐던 이태임의 독단적인 행동이었기 때문. 이후 결혼과 임신 소식이 알려지면서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한 그는 비연예인 삶을 시작하게 됐다.
물론 굳이 포털사이트에 뜨는 이름까지 지워야했냐는 네티즌의 의견도 다수다. 하지만 수많은 논란에 휩싸였고 은퇴 선언 이후에도 번지는 루머 및 악플에 '옳은 선택을 한 것이다'라는 의견도 지배적이다.
앞으로 온전한 일반인으로 살아가게될 이태임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이유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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