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점점 발전하는 로봇 서강준, 통제를 벗어나는 서강준에 김성령이 두려움을 느꼈다. 이런 상황에서 인간 서강준이 깨어나면 김성령이 로봇 킬 스위치를 작동시킬지 관심이 모아진다.
1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연출 차영훈, 윤종호|극본 조정주)에서는 강소봉(공승연 분)을 구하기 위해 달려가는 로봇 남신(서강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데이빗(최덕문 분)은 “좋은 말 나왔겠어? 나도 필요한 건 진짜 신(서강준 분)이다 그랬지”라며 오로라(김성령 분)과 남신 쓰리가 다퉜던 일을 전했다. 강소봉은 인간 남신이만 필요하다고 한 오로라에 충격을 받았고, 데이빗은 “강소봉씨 말을 잘 들으니까”라며 남신 쓰리를 잘 설득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진짜 그 놈이 강소봉씨한테 친구라고 그래요? 알아서 친구도 만들고 다 컸네 아무리 내가 만든 놈이지만 난 계속 그 놈이 궁금해 이제 애인만 만들 줄 알면 완벽한데”라고 화제를 전환했다.
남신 쓰리를 로봇 이상으로 느끼는 사람은 강소봉뿐만이 아니었다. 지영훈(이준혁 분)은 “같이 다니다 보니까 말하고 행동하는 게 꼭 사람 같잖아요. 저만 그런 거죠? 팀장님은 그런 적 없으시죠?”라던 강소봉의 말을 떠올렸다.
그는 남신 쓰리에 다가가 “원할 때 다 들어준다고 했죠 로봇이라 복잡한 감정도 없고 잘잘못도 가리지 않는다고. 어쩌면 벌 받는 건지도 몰라요 말도 안 되는 생각을 가끔 한 벌. 그쪽이 사람 같다는 생각. 강소봉씨가 그런 말을 했을 땐 아닌 척 했는데 나도 때론 그런 생각을 했어요”라면서 “오박사님은 다르시겠지만 난 최선을 다해서 서포트 할 테니까”라며 남신 쓰리의 판단대로 움직여도 좋다고 말했다.
방송말미 가망이 없다던 인간 남신이 의식을 되찾는 듯 손가락을 움직였다.
한편 ‘너도 인간이니?’는 "너도 인간이니?"라고 묻고 싶은 세상,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와 열혈 경호원 강소봉이 펼치는 대국민 인간사칭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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