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시안이의 설레는 하루가 그려졌다.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연출 황민규, 방글이, 구민정, 김영민, 정동현) 234회에는 원효대사 해골물 못지 않은 시하의 정체가 시안이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날 오상진, 김소영의 부재를 대신해 도경완, 장윤정 부부가 일일 나레이션에 나섰다. 이에 도경완이 4년 전 첫 아들 출산 당시 “여자가 아닌 여신같다”라고 장윤정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낸 반엉이 회자 됐다. 당시 여성들에게 호감이 올라갔지만 전국 남편들의 반감을 샀다는 말에 도경완은 “요즘에는 솔직히 여신같지는 않다. 그냥 많이 힘들어 하는 누나 같다. 이렇게 많이 때리는 여신이 어딨냐”라면서도 “밤마다 입술로 때린다”라고 반전 근황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승재, 샘 해밍턴 등이 출연한 가운데 이동국과 봉태규의 만남이 눈길을 끌었다. 마침 전주에 있었던 두 가족이 한 카페에서 약속을 잡고 만나게 된 것. 봉태규의 아들 시하는 보이차를 시켜 다도를 선보였고 이동국은 신기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조용하고 얌전한 시하를 신기하게 바라보는 것은 비단 이동국 뿐이 아니였다. 남매가 많은 설수대 역시 사뭇 다른 시하의 분위기에 호기심을 품었다.

이동국과 봉태규는 함께 쇼핑을 하는 사이 시안이와 시하 둘 만의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줬다. 두 사람이 서로 친구가 되기를 바랐던 것. 그러나 어쩐 일인지 책임감이 충만해진 시안이는 시하의 손을 꼭 잡고 놓지 않는 듯 오빠 포스를 내뿜기 시작했다. 조금 긴 시하의 헤어스타일, 그리고 곱상한 외모에 여동생으로 착각을 했던 것.

한복대여점에 가서도 시하는 여자 한복을 주는데 아무런 불만을 토로하지 않아 오해를 점점 더 키우게 됐다. 결국 시하는 한옥 마을 데이트 내내 여자 한복을 입고 다녔고, 기념 사진 촬영에서는 영락없는 커플 사진이 완성돼 웃음을 자아냈다. 저녁을 먹으러 모인 자리에서 이동국이 “시하 남자야”라는 말에 시안이는 물론이고 설수대 전원이 충격에 빠진 모습이었다. 특히 시안이는 무기력한 눈빛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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