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마녀'의 속편이 제작될까.
영화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김다미)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다.
지난 6월 27일 개봉해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들의 향연, 신선한 액션, 긴장감 넘치는 예측불가 스토리, 배우들의 폭발적 연기 등으로 호평을 이끌어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마녀'가 손익분기점(250만명)까지 넘어섰다.
이에 미스터리 액션 장르의 새로운 장을 연 '마녀'의 속편이 만들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애초부터 시리즈물로 기획이 됐기 때문이다. '마녀'의 오프닝 타이틀에서는 이번 작품이 시리즈물의 1편이라고 표시되는가 하면, 에필로그 영상을 통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특히 에필로그 영상에 대한 다양한 추측들이 쏟아지며 속편 요청이 쇄도하기까지 했다.
연출을 맡은 박훈정 감독 스스로도 속편에 대한 가능성을 직접 언급했다. 박훈정 감독은 "원래는 시리즈로 생각하고 기획한 것이었다. 계속 만들어질 수 있을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기획은 그렇게 했다"고 전했다.
출연배우들 역시 헤럴드POP에 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다미는 "뒷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고만 들었다. 나한테도 자세히 알려주진 않으시더라. 속편이 만들어질지 모르겠지만, 영화를 잘 봐주신다면 만들어주시지 않을까"라고, 최우식은 "구체적으로 뭔가 없긴 한데 불러만 주신다면 준비된 사람으로서 더 편하지 않을까. 부제가 붙었으니 길은 많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관객들도, 출연한 배우들도 '마녀'의 다음 시리즈가 만들어지길 학수고대하고 있는 가운데 박훈정 감독 역시 처음부터 시리즈물로 기획했다고 밝힌 데다, 시작인 1편이 손익분기점까지 돌파하며 사랑을 받은 만큼 '마녀'가 속편까지 제작되며 프랜차이즈 시리즈물로 우뚝 설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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