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고명진 기자]'김종국 장가 보내기'가 또 도마에 올랐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김종국은 결혼을 앞둔 조카 모델 우승희와 예비 조카사위 이수환 감독을 만났다.

김종국은 두 사람을 만난 자리에서 결혼식 축가를 불러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우승희는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김종국이 "혹시 딴 가수 생각했냐" 묻자 우승희는 "삼촌이 축가를 불러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르신들이 나보다 촌수가 높고 결혼도 안 한 삼촌이 축가 불러주는 게 좀 그렇다고 하더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김종국은 예비 조카사위에 “나는 결혼하는 사람들에게 맨날 물어 본다. 어떻게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예비 조카사위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운명이라고 생각했다”고 대답했다. 김종국은 놀랍다는 표정을 지었다.

김종국은 "나도 올초까지 결혼이 급했다. 근데 천천히 생각해보니 언젠가 운명이 오겠지란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종국도 2~3년 안에는 결혼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종국에게 우승희가 결혼해서 2세를 낳으면 아기가 3살이 되기 전에 결혼하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김종국의 사촌누나가 “아기가 TV에 나오는 너를 보며 ‘할아버지’라고 부르면 어떡하냐. 결혼도 하기 전에 할아버지 소리를 듣기 싫으면 빨리 결혼하라”고 압박했다.

올해 43살인 김종국. 여전히 결혼이 '꼭 거쳐야할' 단계로 인식되는 한국 사회에서 40살 넘은 남자가 장가를 안 간 것은 화제가 될 만하다.

하지만 계속되는 '김종국 장가' 이슈에 일각에서는 지겹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 누리꾼들은 "알아서 가겠지" "본인 일인데 너무 종용하는 것 아니냐" "내 일이나 잘하자"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몇 년 째 계속되는 '장가 안 가냐'는 질문에 김종국은 이미 통달한 것처럼 보인다. 김종국은 장가와 관련된 질문을 피하기 보다는 하나하나 솔직하게 대답하며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혀왔다.

수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김종국의 결혼 상대(?)로 거론됐고 지금도 거론되고 있다. 물론 유명 연예인이기에 그의 결혼에 관심이 모이는 것도 사실이지만, 결국 김종국이 알아서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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