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고명진 기자]치어리더 박기량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1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박기량이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DJ 김신영은 "치어리더 계의 원조, 조상, 여왕"이라고 박기량을 소개했다.

김신영이 요즘 치어리딩 계에서 인기 있는 노래가 무엇이냐 묻자 박기량은 "블랙핑크 '뚜두뚜두'를 좋아한다. 그 노래가 겨울 시즌에 나왔다. 그래서 농구장에서 엄청 틀었다"고 말했다.

박기량은 "제가 블랙핑크 로제와 친분이 있다. 블랙핑크 노래를 좋아해서 CD를 부탁했더니 바로 보내줬다"고 깜짝 로제 미담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신영이 "경기 없는 날엔 뭐하냐"고 묻자 박기량은 "개인 스케줄에 시간을 쓴다. 제가 의류 사업도 하고 있다. 그래서 의류 사업도 진행하고 팀원들 연습도 짠다. 짬 날 때마다 강아지 산책도 시켜야 된다. 그러다 보면 쉬는 날이 없어진다"고 말했다.

김신영이 "박기량 씨 덕에 치어리더 대기실이 생겼다"고 말하자 박기량은 "저는 예전에 치어리더 대기실이 없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원래 대기실이 없는 직업이라고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박기량은 "저는 그냥 이 일이 좋았기 때문에 대기실이 없어도 괜찮았다"며 "저희는 화장실이 대기실이었다. 그런데 화장실 오시는 분들에게 미안했다. 저희가 춤추고 들어가면 습기가 다 차서 거울이 안 보였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박기량은 "한 번씩 먹을 것을 사주시는데 화장실에서 피자를 먹었다. 그게 다큐멘터리에 나갔고 화제가 됐다"고 밝혔다.

김신영이 "가수로 데뷔하면서 그동안 모았던 돈을 다 썼다는 게 사실이냐"고 묻자 박기량은 "그때 제가 수입이 많았다. 그때 들어오는 족족 앨범 준비에 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기량은 "도전하고 싶었던 일이라 열심히 했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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