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박명수가 싸이, 유재석, 조세호에 대해 말했다.
8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DJ 박명수가 출연해 재치와 입담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싸이의 '연예인'을 선곡하면서 싸이와 관련된 일화를 언급했다.박명수는 "제가 2010년 '바다의 왕자' 안무를 연습하고 있었다. 어디서 이상한 애가 양복 바지 입고 머리 기름 바르고 정신나간 춤을 추고 있었다. '저건 뭐야'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박명수는 "싸이가 '형 자꾸 왜 나한테 데면데면 대하냐'고 물었는데 싸이야 나도 친해지고 싶긴 해. 너의 열정과 에너지를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어제 방글이 PD의 한 마디가 잔잔한 화제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 7일 방송된 '라디오쇼'에서 방글이 PD는 과거 '해피투게더'에서 박명수, 유재석과 함께 일했던 것을 떠올리며 유재석이 순댓국을 자주 사줬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방글이 PD 이야기만 들으면 저는 무척 야박하고 밥 한 끼 안 사주는 것 같다. 하지만 유재석이 '해투' 스태프들을 챙기면 저는 '라디오쇼' 스태프들을 챙긴다"고 밝혔다.
이어 박명수는 "유재석이 순댓국을 사주면 저는 중국냉면을 사준다"며 "저도 누구 못지 않게 밥 인심이 좋다. 아무도 이야기 안 해주니 내가 한다. 저도 유재석 씨 못지 않게 순댓국 많이 샀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조세호의 팬이라 주위에 조세호의 미담을 퍼뜨리고 다닌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박명수는 "제 팬들도 누가 제 욕하면 대신 ‘안 그렇다’ 하고 말해준다"고 밝혔다.
이어 박명수는 "SNS에서 제 페이지 운영자가 루마니아 분이다. 이건 고맙다하고 싶어도 영어가 되는 것도 아니고 어렵다. 살다보니까 국제적으로 준비를 하고 도전을 해야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조세호 씨 좋은 분이니까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후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