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이재성 아나운서와 최병철 해설위원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21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전지적 자카르타-2018 아시안게임 스페셜 라이브'에는 이재성 아나운서, 최병철 해설위원,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등장했다.
손연재는 "리듬체조 해설위원을 맡은 손연재다"라고 자기 소개를 했다. 이재성은 "자카르타가 무엇으로 유명한지 아시냐. 초콜렛이다"며 준비한 초콜렛을 손연재에게 건넸다.
최병철은 "사실 손연재 선수를 보고 싶었다. 제 얼굴을 뚫어지게 보지 말아달라"며 얼굴을 붉혔다. 이재성은 "최병철해설위원이 타 방송에서 손연재에게 영상 편지도 남겼더라"라고 밝혔다. 최병철은 "손연재 선수를 런던 올림픽에서 봤다. 그 때 보고 언급을 했는데, 영상 편지를 남기게 됐다"고 말했다.
나이를 묻는 질문에 최병철은 "나이가 비슷하다. 81년 생이다"라고 말해 정적이 돌았다. 손연재는 "띠동갑이 넘는다"고 말했다. 최병철은 "오빠야, 오빠"라고 말하며 어필했다. 이재성은 "저는 방송 나이로는 서른이고 실제로는 서른 두살이다"라고 말했다.
손연재는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먹는건 똑같은데 운동량이 없으니 살이 찐다"고 말했다. 또 손연재는 식단에 대해 "선수촌 밥을 먹는다"고 말했다.
이재성은 손연재를 위해 질문을 준비했다고 했다. 이재성은 손연재에게 "손연재 해설위원 덕분에 KBS가 중계 1위를 했다"고 박수를 쳤다. 모두들 '손연재 효과'라며 칭찬했다.
이재성은 최병철에게 "동료와 함께 무대에서 겨뤄야 하는 경우도 있냐"고 물었다. 최병철은 "후배들과 펜싱을 하면 거의 진다. 제 스킬을 다 알려주기도 했고, 그들이 랭킹이 올라가야 하니까 그렇다. 엄청나게 그릇이 커야 한다"고 말했다.
펜싱을 배워보고 싶은 생각이 없냐는 최병철의 질문에 손연재는 "배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최병철은 "그러면 집이 어디냐"고 말해 손연재는 말을 돌렸다.
손연재는 "리듬체조를 위해서는 유연성이 많이 필요하다. 보기에는 예뻐보여도 힘이 많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병철은 "손연재 선수가 얼굴도 예쁘지만, 실력도 있다. 그런데 그것 가지고 예뻐서 시샘하는 건.."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손연재는 "리듬체조란, 저에게 안했을 때가 기억이 안나는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해왔다"고 정의했다. 이재성은 "요즘은 다른 삶을 살고 있는데 어떠냐"고 물었다. 손연재는 "1년 동안 너무 힘들어서 근처에도 못 갔다가 다시 찾아보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재성은 손연재에게 최병철이 어떤지 물어봤다. 손연재는 "너무 재밌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성은 본인은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손연재는 "고생이 많으신 것 같다"고 센스있게 말했다.
손연재는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베트남 현지의 친구들에게 데일리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처음에는 코치를 절대 안하려 했다. 그러나 아이들이 눈이 반짝거려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재성은 손연재에게 "V라이브에서 저와 최병철과 함께 하고 있는데, 무인도에 두 남자만 있다면 누구를 고를 것인가"라고 물었다. 손연재는 "저는 혼자 잘 살아남겠습니다"며 선택 하지 않았다.
이재성은 아시안 게임 마스코트 이름으로 2행시를 지을 것을 요구했다. 손연재는 먼저 시범을 보여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최병철은 "카-카메라가 앞에 있으니까, 카-카만히 못 있겠다"라고 센스있게 지었다. 이재성은 "아-아름다운 손연재 해설위원이, 퉁-퉁장하셨습니다"라고 말해 박수를 자아냈다.
손연재는 "정말 이런 것 못한다"고 뺐다. 이에 최병철은 손연재 제시어를 대신해 "빈-빈 곳에 있어서 외로웠는데, 빈-빈 곳에 있는게 낫겠다"고 지어줬다. 최병철은 "대신 해줬으니 소원을 들어달라"고 말했다. 손연재는 거절하며 "다음에 V라이브를 한 번 더 나오겠다"고 했다.
끝으로 손연재는 "리듬체조는 단체전과 개인 종목으로 2가지 메달이 있다. 꼭 메달을 땄으면 좋겠고,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성은 "다음에도 최병철 해설위원과 돌아오겠다. 많은 시청 바란다"고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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