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류화영이 엘제이와의 관계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지난 22일 방송인 엘제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류화영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대거 게재했다. 이는 사생활이 담긴 사진들로 엘제이와 화영의 열애가 의심될만한 사진들이었다.
이와 관련 류화영 측은 "연인이 아니다"라고 바로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엘제이는 "류화영과 2년간 교제했다. 그동안 류화영을 생각해서 친한 동생이라고 둘러대며 보호해줬는데 크게 실망했다"며 서운함을 드러내고 지속적으로 연인 관계임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엘제이는 류화영, 그리고 류효영 자매와 직접 나눴던 카카오톡 메세지까지 공개. 거침 없이 폭로를 이어갔다. 공개된 대화 내용 속에는 화영이 "2년을 알고 지냈고, 웃고 행복했던 추억도 많은데 상처주지 말자"며 "서운하게 한 거 미안하다. 힘들어. 정말 진심이야. 오빠 생각하면 눈물 나. 너무 잘해주고 고마워서. 믿기지 않겠지만 이 말 만큼은 믿어라. 존경하고 좋아했다"고 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엘제이는 류화영과 열애한 증거를 더 가지고 있다고 하며 네티즌들과 설전을 가지기도 해 논란을 더욱 키우기도.
두 사람의 갈등되는 의견이 팽팽해지자 줄곧 "법적 대응은 하지 않겠다"고 밝힌 류화영은 생각을 바꾸고 24일 류화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엘제이와 관련된 모든 것을 털어놨다.
류화영은 "엘제이와 정확히 알고 지낸 건 약 1년 전"이라며 '정말 잘해줘서 나를 좋아하냐고 물어봤을 때 ‘아니’라는 답변에 친한 여동생 정도로 대한다고 느꼈다. 하지만 두 달 전 쯤 확실한 고백에 1년 동안 보여준 행동들이 진심으로 느껴져, 겉모습이 아닌 오로지 마음만 보고 호감을 갖고 서로의 관계에 대해 신중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1주일 정도 만났음을 전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숨겨왔던 폭력성과 지나친 집착으로 인해 연인사이까지 발전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 일주일 만에 지인으로 남기로 하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때부터 엘제이는 협박을 하며 화영을 옭아매기 시작했다. 식음을 전폐하거나 자살 협박을 했고, 끝내는 '기자들에게 전화해서 기사화 시키겠다' 며 협박만 할 뿐이었다는 것. 또한 "더 이상은 끌려다니기 싫어 8월 22일 새벽, 관계에 대해 단호하게 말했지만 여전히 폭력성을 보였다. 이뿐만 아니라 강제로 내 휴대폰을 압수했고 가택 침입까지 해서 나는 소리 지르며 방어할 수 밖에 없었다. 당시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었고, 경찰들이 출동해 그를 말려보고 돌려 보냈지만 다음 날 바로 인스타그램에 사진들을 올리더라"라고 사건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엘제이가 소속사 매니저들에게 자료들이 더 있다며 ‘화영이와 내가 2년동안 열애를 한걸로 발표하면 그만하겠다’고 협박문자를 보냈다. 하지만 실제 그와 친해진 건 1년, 호감 갖고 지낸 건 불과 일주일. 이후 두 달을 끌려다닌 것"이라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건 문제가 되진 않겠지만 더 이상 협박과 집착적인 행동, 악의로 편집된 얘기들은 분명 법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강력한 법적 대응을 논의 중이다. 데이트 폭력의 피해자로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강력 대응할 것임을 강조했다.
류화영이 입을 열면서 법적 대응 예고로 이어진만큼 엘제이 측은 또 한번 입장을 낼지. 이 사건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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