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신정환이 '아는 형님'으로 본격 방송 복귀를 알린다. 이에 신정환 뿐 아니라 '아는 형님'을 향한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21일 오후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아는 형님' 룰라 특집에 신정환, 김지현, 채리나가 출연하는 게 맞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신정환을 비롯한 채리나, 김지현은 이번 주에 진행되는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신정환은 해외 원정 도박 및 댕기열 거짓말 파문으로 지난 2010년 이후 자숙에 돌입했다. 약 7년의 기간 동안 그는 가정을 꾸려 아이를 낳았고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으로서의 삶을 사는 듯 했다. 하지만 지난 해 9월 신정환은 Mnet의 예능 프로그램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에 출연하며 방송 복귀 의지를 피력했다.
하지만 신정환의 복귀 소식에 많은 대중들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미 지난 2006년 불법 도박으로 한 차례 물의를 일으킨 뒤 반성하겠다며 복귀한 후 반복됐던 파문이었기 때문.
신정환은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에서 여전히 악마다운 예능감을 뽐냈다. 오랜 기간 방송을 쉬었음에도 그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가 종영한 이후 다른 방송 활동은 없었던 신정환.
그는 약 9개월 만에 JTBC '아는 형님' 게스트로 출격하게 됐다. 고정이 아닌 일회성 게스트이지만 파급력이 큰 프로그램임을 감안하면 신정환으로서는 더없는 복귀 기회다. 현재 '아는 형님'에는 룰라의 전 멤버였던 이상민이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는 상황. 이상민의 도움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신정환이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신정환 뿐만 아니라 '아는 형님'에까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굳이 신정환을 섭외해 불편한 방송을 만들어야하냐는 반응이 대다수.
지난 2015년 12월 첫 방송 이후 꾸준히 토요일 저녁을 책임지고 있는 JTBC '아는 형님'. '아는 형님'은 꾸준히 4~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방송 초반 보였던 흥행에 비하면 조금은 지지부진한 상황. 그래서였을까. 게스트에 따라 시청률 변동이 있을 수밖에 없는 '아는 형님'은 신정환 출연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덕분에 '아는 형님'은 룰라 특집이 방송되기도 전에 엄청난 화제를 낳았다. 아직 촬영조차 하지 않았음에도 네티즌들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 다만 이 화제가 비난일색이라는 지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다. '아는 형님' 측은 모든 우려에도 신정환을 게스트로 섭외했고 촬영과 방송을 앞두고 있다. 화제와 비난의 갈림길에 선 '아는 형님'이 내건 신정환이라는 초강수가 과연 대중들에게 어떻게 전해질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밖에 없다.
한편 신정환을 비롯해 채리나, 김지현이 출연하는 JTBC '아는 형님' 룰라 특집은 오는 9월 1일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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