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임재욱과 박선영 사이에 묘한 핑크빛 기류가 흘렀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연출 이승훈, 김민)에서는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상 최고, 최대의 폭염에 모두가 열대야에 시달렸고, 선풍기에 의존해야 하는 숙소의 상태에 힘겨워했다. 하지만 숙소의 많은 방 중 딱 한 방에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었고, 이를 눈치챈 이하늘과 남자 멤버들은 은근슬쩍 구본승에게 어디서 잘 생각인지 물었다. 구본승은 어차피 에어컨도 없고 밖에서 자도 괜찮다고 말했고, 이에 제작진은 에어컨 방이 존재한다고 실토했다.

결국 에어컨방에서 단잠을 잘 멤버들을 투표로 통해 뽑기로 했고, 기명 투표로 이루어졌다. 자신을 포함해 두 명을 쓸 수 있었고, 본인의 이름을 적을지 말지는 개인의 선택에 맡겨졌다. 반장 김광규는 “계곡에서 옷 벗기 힘든데 구본승씨가 친구들을 위해서 웃통을 벗었어요”라면서 구본승과 신효범을 선택했다.

박선영은 소속사 사장인 임재욱에 두 표를 던져 웃음을 안겼다. 임재욱, 포지션이라고 적었던 것. 주변의 뜨거운 반응에 박선영은 “사장님 더위 많이 탄단 말이야”라며 쑥스러워했다. 김광규는 “아 이건 도균이 형이 있어야 하는데”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본인의 투표권을 쓴 것이니 인정하겠다고 말했다.

임재욱 역시 박선영을 뽑았다. 임재욱은 인터뷰에서 “선영이 누나가 촬영이 끝나자마자 힘든 상태에서 왔잖아요 피곤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같이 있고 싶었어요 저도 만약에 그 방에서 자게 된다면 옆에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라고 속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0표를 받은 최성국은 “저는 일단 인정하기 싫고요 재밌게 하려고 일부러 안 썼다는 생각도 듭니다”라고 실망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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