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고명진 기자]김병만이 정글보다 화성이 더 힘들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tvN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에서 김병만은 MDRS 생활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하지원이 "정글보다 여기가 더 힘드냐"고 묻자 김병만은 "여기는 갇혀있으니까. 정글은 눈으로도 배가 부르다"며 "나중에 나 집 지을 때도 기지처럼 동그랗게 안 지으려고 한다"고 힘든 심정을 토로했다.

닉쿤은 "금속 원통에 갇혀있는 것 같다. 심리적 정신적으로 힘들다. 저뿐만 아니라 크루들을 때때로 미치게 한다"고 전했다.

김병만은 "여기가 15평 정도다. 정말 작은 공간. 이건 감옥이다. 어느 순간 갑자기 막 싫고 그렇다. 나는 녹색을 보고 살아야 하나보다. 내 몸이 견디는 거지 정신은 견디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병만은 "여기와서 아버지 꿈을 많이 꾼다. 어제는 꿈에서 음식을 해서 왔는데 오늘은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이에 하지원은 "오빠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꿈에 나셨나보다"고 말했다.

김병만은 지구로부터 온 배우 안성기, 세정과 닉쿤의 어머니, 탐험가 문경수의 아들 메시지를 보고 생각에 잠겼다. 김병만은 눈물을 흘리는 크루들에게 "우리가 내일이 남았다. 내일, 모레 다치지 않게 잘 하고 가자"고 말했다.

이에 커멘더 일라리야는 "다같이 그룹허그하자"고 말했고 MDRS 5일차에 지구로부터 온 뜻밖의 선물을 받고 눈물을 흘리던 196기 크루 멤버들은 한데 모여 서로를 안고 힘을 북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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