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은 감독/사진=서보형 기자
정재은 감독/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정재은 감독이 영화 제목의 비화를 공개했다.

영화 '나비잠'(감독 정재은/제작 영화사조아, 시그로) 언론배급시사회가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정재은 감독, 배우 김재욱이 참석했다.

이날 정재은 감독은 "아무래도 일본어 영화다 보니 영화 전체를 일본어로 간다는 건 결정이 돼있는 거고, 한국어 중 굉장히 예쁜 단어를 하나 넣고 싶었다. 그러다가 찾게 된 '나비잠'이 시각적이고, 예쁜 단어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나비의 모양을 따라서 나비처럼 아이가 잔다는 말을 '나비잠'으로 붙인 것이지 않나. 한글이 주는 시각적 아름다움 있는 단어라고 생각해서 단 한 마디를 '나비잠'으로 했고 그걸 영화 제목으로 짓게 됐다. 일본에서도 낯선 조합이다. 한국에서도 낯선 언어일 것 같다. 그렇지만 시각적이고 예쁜 단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나비잠'은 베스트셀러 작가 '료코'가 우연히 만난 작가 지망생 '찬해'와 함께 마지막 소설을 완성해가는 이야기를 담은 감성 멜로로, 오는 9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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