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영화 '안시성'의 주역들이 '컬투쇼'를 찾아 영화에 대한 꿀잼 입담을 펼쳤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안시성'에 등장하는 배우 조인성, 남주혁, 배성우, 박병은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배성우는 "만나뵙게 되서 반갑다. 47세다"라고 인사했다. 김태균은 "저와 동갑이다"며 반가워했다. 조인성은 "저는 38세다. '컬투쇼'에 처음 나왔다. 오며가며 부스를 구경한 적은 있다"고 했다. 이에 김태균은 "13년 만에 출연하기 있냐"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남주혁은 "저희 영화는 9월 19일 근처 극장에서 만나보실 수 있다. 제목은 '안시성'이다"고 가장 먼저 소개했다. 이어 조인성은 "영화 소개는 검색창에 쳐보시면 정확하게 나온다. 저희말고도 여러 배우들이 나올 예정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박병은이 "더운 여름에 촬영을 시작해서 추울 때 끝났다. 5개월 동안 찍었다. 다른 것보다도 사람을 얻었다는 점이 좋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배성우는 영화에 대해 "모든 말에 동감한다. 다만 정정할 것은 7개월에 걸쳐 영화를 찍었다. 12세 관람가로 적당히 자극적인 영화다. 5학년이 손 잡고 와서 보기 좋다. 5학년 커플들 환영한다"고 센스있는 마무리를 했다.
남주혁은 조인성과 함께한 소감에 대해 "역시 명성 그대로"라고 했다가 야유를 받았다. 너무 외운대로 말하는 것처럼 보인 것.
박병은은 "늘 주위 분들이 저에게 '1절만 해라'라고 말씀하신다. 까분다고 많이들 말씀하신다"며 갑작스럽게 손을 들어보였다.
조인성은 "영화를 찍을 때 스텝들이 너무 고생을 많이 하셨다. 겨울에 있는 액션신 때문. 추운데 많이 고생하셔서 영화가 잘되면 모두 스텝 분들 덕분이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김태균은 네 사람에게 역할에 대한 소개를 부탁했다. 조인성은 "저는 안시성 성주 양만춘 역을 맡았다"라고 했다. 이어 남주혁은 "저는 학도병 사물 역이다"고 했다. 배성우는 "추수지 역을 맡았다"고 했다. 이에 김태균은 "국민 여동생 역을 맡으셨다"라고 이름으로 개그를 했다.
이때 안시성이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박병은은 10위까지 검색어에 올랐다. 김태균은 박병은에게 "조인성을 이겨본 적 있느냐"라고 했다. 이에 박병은은 "어젯밤 꿈 속에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김태균은 웃으며 "박병은이 오늘 검색어 순위로 조인성을 이길 수도 있다"고 격려했다.
박병은은 "영화 촬영 동안 콘도에서 생활을 했다. 제가 잡은 주꾸미로"라고 말을 하는 도중 조인성이 말을 가로막으며 "매일 해준 것처럼 말한다"며 타박했다. 배성우는 "서해에서 잡은 주꾸미를 6개월간 냉동시켜서 해준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김태균은 "박병은이 직접 잡은 주꾸미를 배우들에게 먹이고 싶은 마음이 강했나보다"라고 포장했다.
남주혁은 영화의 포인트에 대해 "여러가지가 있을 것 같은데 액션 씬이다"라고 답했다. 또 "역사로 이미 우리가 결과물을 알지 않냐. 영화에서 그 과정이 전쟁으로 4번 정도 보여진다. 저희가 최첨단 장비를 많이 사용했다. 직접 전쟁에 참여하는 듯한 느낌을 내려고 노력했다"고 자세히 설명했다.
배성우는 "저는 주로 영화에서 긴 창을 다뤘다"고 했다. 남주혁은 "장대 높이뛰기 아시냐. 안시성을 그렇게 뛰어넘으신다"라고 말해 방청객들이 놀라워했다. 이에 남주혁은 매우 당황하며 "웃기려고 한 말이었다. 진지하시면 안된다. 다시 이야기 하겠다"고 했다. 남주혁은 "배성우가 긴 창을 돌려 헬리콥터처럼 날아간다"고 개그를 날려 방청객들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남주혁은 이번이 첫 스크린 데뷔라고 했다. 남주혁은 영화와 드라마의 차이에 대해 "드라마와는 다르게 영화는 정해져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까 피곤하지 않게 촬영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인성은 박병은이 유명 청바지 모델이라고 했다. 조인성은 "박병은이 유명 청바지 모델을 했다. 기무라 타쿠야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다"라고 말했다. 박병은은 "그렇다고 볼 수 있다"며 동조해 웃음을 안겼다.
한 청취자는 "신발 가게 아르바이트생이다. 남주혁이 많은 신발을 신고 하나도 안 사셨더라"라고 제보했다. 남주혁은 "아마 지갑을 안 가져와서 그런 걸꺼다. 돈 들고 다시 가서 샀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해명했다.
끝으로 남주혁은 "저희 영화 9월 19일에 개봉하니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조인성은 "다음번에 초대해 주시면 또 나오겠다"고 했다. 이에 김태균은 "내일 또 나오시라"라고 붙잡았다. 또 조인성은 "다음번에도 부산하게 놀 수 있는 멤버들로 돌아오겠다"고 해 박수를 자아냈다. 배성우는 "저희 영화도 '컬투쇼'만큼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마무리 소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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