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남능미가 설인아를 알아볼까.

6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연출 어수선|극본 김민주)에서는 어떻게든 강하늬(설인아 분)의 존재를 감추려는 윤선희(지수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진희(심혜진 분)이 사는 집을 염탐하러 간 문여사(남능미 분)는 집 앞에서 발을 삐끗했고, 이를 강하늬가 발견했다. 강하늬는 “어디 다치셨어요?”라며 집으로 달려가 얼음팩을 만들었다. 마당에서 기다리던 문여사는 “이런 허름한 집이 뭐가 좋다고”라며 궁시렁 거렸고, 그 사이 얼음팩을 가져온 강하늬는 “많이 부은 거 같지는 않은데 아직도 많이 아프세요? 병원 가야 하나? 모셔다 드릴까요?”라며 손수 찜질을 해줬다.

문여사는 그런 강하늬의 상냥함에 녹아 내렸고, “우리 애들하고 가면 되니까 됐어요”라며 흐뭇하게 바라봤다. 강하늬는 “나이 들면 골다공증 때문에 뼈가 약해져서 다치면 쉽게 안 낫는데요”라고 진심으로 걱정했고, 문여사는 “지은이하고 동갑이면 26이겠네? 옷 사업을 한다고?”라며 관심을 보였다. 이어 “어린 아가씨가 당차네 우리 진희 젊었을 때 보는 기분이야. 초콜릿 좋아하나 보네? 우리 손녀 딸도 초콜릿 엄청 좋아했는데”라며 손녀 수정이를 떠올렸다.

윤선희는 문여사가 강하늬의 도움을 받고 이야기를 나눴다는 사실에 놀라 달려갔고, 문여사는 강하늬가 세상을 떠난 윤진희의 전남편을 닮았다고 말했다. 이에 윤선희의 불안함은 더욱 더 커져만 갔다.

한편 ‘내일도 맑음’은 흙수저 무스펙 주인공이 그려내는 7전8기 인생 리셋 스토리와 주변 가족들의 살맛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