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몰락한 연예인 신동엽, 그리고 사채업자 정상훈의 인연이 시작됐다.

7일 방송된 tvN 드라마 '빅 포레스트'(연출 박수원|극본 곽경윤, 김현희, 배세영, 안용진)에서는 실패한 사업에 자살을 시도하는 신동엽(신동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고의 개그맨이자 MC로 활약하던 신동엽이 사업에 손을 댔다 크게 망하고, 결국 사채업자들에게 시달려 자살을 결심했다. 욕조에 물을 받아 놓고 죽으려고 한 신동엽은 "나도 모르게 살려고 발버둥 쳤다. 죽음마저 실패할 수는 없다"면서 자살 재시도를 했다. 하지만 사채업자가 들이닥쳐 마음대로 죽을 수 없다며 그를 욕조에서 끌어냈다.

사채업자들에게 휘둘리는 신동엽 앞에 나타난 것이 조선족 채옥(장소연 분)이었다. 채옥은 그에게 빚을 한 번에 갚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서 사기 결혼을 제안했다. 다들 손이 커 축의금으로 들어오는 돈이 어마어마할 것이라는 것. 이를 나눠 갖자 제안했고, 단칼에 거절했던 신동엽은 사채업자들이 가족까지 찾아가자 결국 수락하고 말았다. 신동엽은 "설마 혼인 신고까지 하는 거 아니죠"라며 스드메까지 척척 진행시켰다.

살짝 위험한 아보카도 사금융회사의 직원으로 근무하던 정상훈(정상훈 분)은 황문식(김민상 분)과 함께 수금을 하러 갔고, 황문식은 집에 있으면서도 없는 척하는 채무자에 준비가 됐다는 듯 바지를 내렸다. 채무자 집 현관문 앞에서 대변을 싼 것. 그 끔찍한 모습에 정상훈은 "왜 그러세요"라고 경악했다.

집으로 돌아간 정상훈은 "아빠 카레 안 좋아해 오늘부터 안 좋아해"라고 괴로워했다. 카레가 마치 황문식의 변 같아 보였던 것. 결국 정상훈은 다음 날 사직서를 작성했다. 하지만 생계적 문제 때문에 제출하지 못했고, 신동엽을 담당하게 됐다. 정상훈은 신동엽에게 헛꿈도 꾸지 말고 착각도 하지 말고 현실을 직시해 돈을 벌라고 충고했다.

한편 '빅 포레스트'는 '몰락한 연예인' 동엽 & '사채업자' 상훈, 어쩌다 보니 오프로드 인생을 살게 된 두 남자. 그들이 대림동에 살며 겪는 좌충우돌 생존기를 그린 타운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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