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로이킴과 임창정이 가을 감성을 저격하는 발라드로 차트를 점령하고 있다.
21일 정오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차트에 따르면 로이킴의 '우리 그만하자'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임창정의 신곡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는 2위를 기록 중이다.
또한 '우리 그만하자'는 지니, 올레뮤직, 네이버뮤직에서 1위를,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는 벅스, 엠넷, 소리바다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각각 차트를 양분하고 있다.
이처럼 남자 솔로 아티스트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특히 발라드 장르의 신곡이 발매와 동시에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로이킴은 지난 18일 발매 직후부터 1위에 올랐고, 임창정 역시 19일 발매 이후 줄곧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우리 그만하자'는 로이킴의 자작곡으로 감성적으로 써 내려간 서정적인 멜로디와 앞서 발표한 '그때 헤어지면 돼'의 '그때'가 온 것처럼 사랑한다는 말도 똑바로 못하게 되어버린 현실의 노랫말, 쓸쓸하고 담담하게 시작해 속마음을 토해 내는 듯한 로이킴의 애절한 보컬이 어우러졌다.
또한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는 R&B, POP 장르들을 벤치마킹, 임창정 식 발라드와 결합하여 오묘한 느낌을 자아냈다. 쓸쓸한 느낌의 어쿠스틱 기타가 곡의 전반부를 이끌어 가며 후반부에 나오는 아이리쉬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임창정의 보컬이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어 웅장함을 배가시킨 곡.
가을 감성을 저격하며 발라드가 통한 것. '발라드의 계절'이라는 가을답게 음원차트에서도 발라드 장르의 곡이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로이킴과 임창정은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과 특유의 목소리가 뚜렷한 만큼 리스너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롱런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밖에도 펀치의 '헤어지는 중', 역주행에 성공하며 차트 상위권에 오른 벤 '열애중', 꾸준히 롱런 중인 폴킴 '모든 날, 모든 순간' 등 다양한 발라드 장르의 곡이 차트를 점령하며 '가을에는 발라드'라는 공식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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