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희/사진=민은경 기자
김남희/사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김남희가 김은숙 작가로부터 결혼에 대해 받은 조언을 고백했다.

2018년은 김남희의 인생에서 가장 뜻깊은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모리 타카시 역을 맡아 소름끼치는 일본인 연기를 해내 호평을 이끌어낸 데 이어 결혼까지 하게 됐다. 오늘(29일)은 김남희가 결혼하는 날.

최근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김남희는 "안녕 내 청춘"이라며 짧고 굵게 결혼 소감을 남겼다.

"올해는 엄청 특별한 해이고 남다른 해이다. 힘든 만큼 좋은 일도 많았다. 원래 드라마 촬영과 결혼 준비를 같이 안 하려고 했는데 타이밍상 더 미룰 수가 없었다. 다 준비하느라 고생했는데 끝나니까 너무 좋다."

인터뷰 당시 청첩장을 돌리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던 김남희. 그는 출연작이었던 '미스터 션샤인'이 성공을 거둠과 동시에 김남희를 향한 화제성이 엄청났던 것에 대해 "주변에서 엄청 좋아하신다. 저희 부모님과 장인어른, 장모님, 와이프가 많이 좋아한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김남희/사진=민은경 기자
김남희/사진=민은경 기자

김남희는 예비 신부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는 "오래 만났고 어차피 결혼해야 할 사람이었다. 미룰 수도 없었고 서로를 향한 마음이 확고하니까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미스터 션샤인'의 김은숙 작가가 자신에게 결혼 생활에 대해 조언을 해줬다고 덧붙이기도. "지금 제가 잘 되는 것보다 앞으로 결혼하면 가장이니까 와이프, 아이한테 잘하라고 하셨다. 배우로 책임지는 가장이 되라고 하시더라. 연기에 대해서는 '고생했다' 정도로만 말하시고 책임지는 배우가 되라는 말을 많이 하셨다. 와이프한테 못 하면 안 된다고 하시면서 변하지 말고 열심히 하라고 하셨다."

그는 이어 "작가님께서 '내가 힘들어지면 그 때에는 너가 나를 도와줘라. 변하지 말고 열심히 해라'라고 하셨는데 어디까지를 진심으로 받아야할지는 사실 모르겠다. 그런데 책임지는 배우로서의 가장이 되라는 말씀은 제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서 얘기하셨다"고 덧붙였다.

일과 사랑을 모두 잡으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김남희. 그는 "올해 계획은 결혼을 잘 끝내고 싶다. 그게 유일한 계획이다"며 행복한 결혼을 소망했다.

김남희는 오늘(29일) 드디어 오래 교제해온 연인과 화촉을 밝힌다. 그의 유일한 올해 계획대로 결혼을 무사히 끝내고 활발한 활동으로 모습을 보일 그의 인생 2막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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