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모녀의 여행이 그려졌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라라랜드’(연출 박정훈, 송정의, 서정우, 박찬희)에는 서동주와 서정희의 성장일기가 그려졌다.

서동주는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먼저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반려견과 산책하던 서동주는 길거리 농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다가가 함께 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 어릴 때 농구를 했었다는 서동주는 맨발투혼까지 불사했다.

마침 같은 아파트에 살고있는 이웃사촌을 만나 서동주는 그들과 친구가 됐다.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는 말에 서동주는 이를 해주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김치전을 해본 적이 없는 서동주는 서정희에게 전화로 SOS를 요청했다. 어설픈 실력이나마 열심히 만든 김치전으로 서동주는 아파트를 돌며 인사를 나눴다.

엄마 서정희와 여행을 계획한 서동주는 한국으로 향했다. 서동주는 “엄마의 둥지탈출 콘셉트다”라고 이번 여행을 정의했다. 어린 나이에 결혼해 가정이라는 울타리 밖에서 살아본 적이 없는 서정희가 홀로서기를 하게 돕고 싶었기 때문. 서동주는 서정희가 ‘혼자하기’를 통해 성취감을 찾기를 바라고 있었다.

하지만 공항에서부터 서정희는 모자가 사라져 골을 내기 시작했다. 자신이 가장 아끼는 모자를 서동주가 실수로 잃어버렸고 급기야 “일본에 가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 공항을 열심히 뒤진 끝에 드디어 모자를 찾을 수 있었다.

일본에 도착해서도 서동주는 서정희와 일부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다니려고 했다. 호텔 체크인 역시 서정희의 몫이었다. 저녁에는 포장마차에서 함께 간단하게 술을 마셨다. 서정희는 “환경이 바뀌면 당황하거나 외상 후 스트레스성 트라우마가 있었다. 땀이 막 나고 사람들이 많으니까 힘들더라. 공황장애 때문에 죽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고백한 바 있었다.

서정희는 포장마차 방문 초반 힘들어했지만 조금씩 분위기에 녹아들기 시작했다. 서동주를 통해 얻은 좋은 경험에 서정희는 “이렇게 내가 낯선 곳에서 맥주를 마시고 소주를 마실 줄 몰랐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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