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주지훈이 ‘2018년은 주지훈의 해’라는 평에 감사를 표했다.
주지훈은 올 여름 시장에만 대작 두 편을 내놓았다.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공작’으로 쌍끌이 흥행을 해내더니 10월 극장가에는 ‘암수살인’을 통해 승승장구 중이다. 2018년에만 세 편의 영화로 관객들과 만나게 돼 ‘2018년은 주지훈의 해’라고 불리고 있다. 앞서 황정민, 공유 역시 그런 해가 있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주지훈은 팬층이 어려져서 놀랍다면서 그저 모든 게 고마울 뿐이라며 수줍은 웃음을 터뜨렸다.
이날 주지훈은 “(다작의) 시작은 배우가 할 수 있었겠지만, 결국 이 문화를 만드는 건 관객들인 것 같다. 황정민, 하정우 등 형들이 아주 많은 작품을 하실 때 관객들이 안 받아들여주면 구축되지 않았을 거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후배들 보면 영화를 넘어 드라마를 1년에 2~3개 연달아 하기도 하더라. 대중이 그런 걸 괜찮게 생각하나보다 싶으면서 놀랐다”며 “나 역시 ‘신과함께-인과 연’, ‘공작’, ‘암수살인’ 모두 캐릭터도, 장르도 달라서 참 다행이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주지훈은 “팬층이 어려져서 놀랍다. 편지를 한 번 받았는데 글씨를 너무 못썼더라. 그런데 쭉 읽다 보니 6살 어린이 팬이더라. 그런 거 볼 때 뭉클하고, 고마울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레알 완전 감사하다”고 너스레를 떨더니 “모든 게 고마울 뿐이다. 전생에 좋은 일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주위에 좋은 사람들이 많다”고 흡족해했다.
아울러 “내가 삐뚤어질 수도, 이상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도 나에게 뭐라고 하는 게 아니라 몸소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다 보니 좋은 영향력을 받은 것 같다. 열심히 살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한편 김윤석, 주지훈 주연의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실화극으로,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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