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보컬 실력만큼이나 시원한 입담의 게스트들이 왔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연출 한영롱) 588회에는 김조한, 정은지, 이현, 조빈이 출연한 가운데 ‘궁금한 가수 이야기 Y’ 특집으로 그려졌다.
김조한은 제작기간만 10년이 걸렸다는 신보에 대해 설명하며 “'지붕뚫고 하이킥' 할 때 제가 프로듀싱을 했다. 팝송이 들어가야 하는데 쓸 수가 없다. 그냥 만들어서 집어넣었다"라며 여전히 여러 방송에서 극적인 반전을 위해 쓰이는 ‘You are my girl’을 불러보였다. 그제야 김조한이 이 노래를 만들었다는 걸 알게된 출연진들은 “이게 형이 만든 곡이냐”라고 거듭 질문했다. 김조한은 “그 노래를 사람들이 팝인 줄 아는데, 팝도 아니다. 그냥 코리안 팝이다”라고 밝혔다.
BTS와 같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이현은 대표 방시혁과의 일화를 전했다. 방시혁이 한때 자신의 예명을 좋은 사람으로 밀었다는 것. 이현은 “형수는 케이윌, 이현은 좋은 사람이었다”라며 “조금만 생각해 보겠다고 하고 4개월을 보냈다”라고 밝혔다. 또 히트곡인 ‘심장이 없어’, ‘내 거 중에 최고’, ‘밥만 잘 먹더라’를 소속사 사람들 모두가 반대했지만 방시혁이 끝까지 밀어붙인 곡이라고 밝혀 그의 뛰어난 안목에 감탄하게 만들었다.
조빈은 노라조의 새 멤버 원흠을 소개했다. 원흠의 영입 과정에 대해 조빈은 “원래 중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었다. 남자들의 로망인 아오이 소라가 중국에서 한중일 그룹 JAM으로 활동할 때 멤버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에서 굉장히 파급력이 있는 활동을 하고 있던 친구다. 그래서 제가 계속 러브콜을 했다. '네가 한다고 하면 너의 목소리에 맞춰서 무조건 노라조를 바꾸겠다'고 했다”라고 드라마틱한 만남을 전했다.
에이핑크의 멤버 정은지는 성대부심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데뷔 초에 병원에서 성대검사를 받았는데 아주 깨끗하고 곧다고 했다”라며 “상위 1%의 성대라고 했다”라며 그룹 활동과 개인 솔로 앨범 활동에도 불구하고 청아한 목소리를 유지하는 비법을 밝혔다. 또 “깎인 부분이 없이 일자로 뻗어 있다고 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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