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살림남 캡처
사진=KBS2 살림남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백 여사가 운전면허에 도전했지만 씁쓸한 결과를 맛봤다.

24일 밤 방송된 KBS2 '살림남'에서는 촬영장에 간 김승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승현은 드라마 촬영 중 아버지 전화를 받았다. 김승현 아버지는 드라마 촬영장에 있는 김인권을 바꿔 달라고 말했다.

김승현 아버지는 김인권에게 "인권 씨 나오는 건 잘 보고 있다. 연기 달인처럼 잘해서 잘 보고 있다. 한 가지 부탁이 있는데 후배 중에 (김승현에게) 여자 친구 소개해 주면 은혜 잊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김승현 아버지는 막상 김인권 작품에 대해 아는 게 있느냐고 묻자 대답을 하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김승현이 작품에 들어가고 나자 김승현 어머니 백 여사는 도시락이라도 싸서 아들을 지원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을 내놨다. 그러던 중 운전 이야기가 나왔고, 백 여사는 운전면허를 따겠다고 밝혔다. 백 여사의 시험 공부를 돕기 위해 김승현은 딸 노트북을 들고 와서 강습을 시작했다.

김승현 아버지는 아내 백 여사에게 필기 시험 준비에 이어 트럭으로 운전을 가르쳤다. 백 여사는 한창 필기에 열중하며 잘 배우나 싶었지만, "발 밑에 왜 페달이 두 개 있냐" "이거 돌리는 건 뭐냐" 등 질문을 던졌다. 이 질문에 김승현 아버지는 욱했다.

남편과 옥신각신하던 중 백 여사는 "나 이제 차 살 거야"라고 선포했다. 백 여사는 "내가 차 하나 살 돈 없을까 봐"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김승현 아버지는 급기야 "이왕 나온 김에 차나 보러 가자"라고 말을 돌렸다. 김승현 동생은 "차를 봐 두면 운전에 의욕도 생긴다"라고 설득했다. 김승현 아버지는 "이왕 차 사는 김에 나도 새 차 타고 싶고 원하는 차도 타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김승현 동생과 아버지는 각각 자신이 타고 싶은 차를 백 여사에게 어필했다. 두 사람은 새 차 구매를 위해 운전면허를 스파르타식으로 가르쳤다. 백 여사는 "50년 만에 시험을 본다. 차 면허 따러 가는데 두려운 점도 있었고 떨리기도 하고 그랬다"라고 털어놨다.

시험을 보고 나왔지만 결과는 불합격이었다. 백 여사는 "나 다시는 면허 안 따"라고 포기했다. 김승현 아버지는 "이 사람아 공부에 끝이 어디 있어? 다시 접수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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