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키니어스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27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30회에는 게스트 황제성, 허경환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핼러윈 분장을 하고 등장했다. 박나래의 직쏘 분장에 가오나시로 분한 문세윤은 “너도 지금 말하면서 내 얼굴 보면 웃기냐. 얼굴을 보면 미치겠다”라고 물었다. 이에 박나래는 “혜리는 내가 물만 마셔도 웃기대”라고 반응했다. 키는 “그래도 알아는 볼 수 있게 분장을 해야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신서유기5’ 강호나시 강호동을 떠올리게 하는 문세윤은 높은 싱크로율로 눈길을 끌었다. 붐은 천 사이로 문세윤의 머리카락이 빠져나오자 “검은콩을 먹은 거냐, 머리가 자꾸 나온다”라고 지적에 나섰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의 게스트로 tvN의 주말 저녁을 책임지고 있는 두 게스트가 출연했다. ‘코미디빅리그’ 황제성, ‘짠내투어’ 허경환이 그 주인공. 이에 박나래는 “게스트가 많이 약해진 거 같다”라고 디스에 나섰다.

황제성과 허경환 역시 누군가 스케줄을 펑크내서 본인들이 온 게 아니냐는 의심을 시작했다. 박나래는 “이 정도면 이틀 전 펑크는 아니다. 두 시간 전 펑크같다”라고 지적했다. 황제성은 반박하려고 박나래를 바라봤지만 그녀의 격한 분장에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라운드에는 90년대를 강타한 인기 혼성그룹 유피(UP)의 ‘바다’가 나왔다. 붐은 추억의 노래에 흥이 올라 그만 문제 파트를 스포일러하는 실수를 저지르고야 말았다. 그러나 흘려들은 스포일러로 문제를 맞히기란 쉽지 않았다. 급기야 문세윤과 황제성은 서로가 주장하는 정답을 두고 각각 극단적인 공약을 내세우다 도레미들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모처럼 신동엽의 활약으로 두 번째 시기만에 문제를 맞힐 수 있었다.

지드래곤의 ‘크레용’은 키의 높은 벽에 부딪혔다. 최신곡 등장에 반가워할 때부터 예견된 사태는 결국 분량 늘리기로 이어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방송에서 박지선이 말한대로 “영재 키를 담기에 작은 그릇”이 되어버린 ‘놀라운 토요일’은 3행시 분량채우기를 자막으로 안내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내 키는 첫 번째 시기에 정답을 맞히며 ‘키니어스’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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