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캡처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캡처

[헤럴드POP=이인희 기자]'대한외국인 팀'이 지난주에 이어 또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2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외국인 10인과 한국인 5인이 퀴즈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정훈은 "지난주 패배에 대한 후유증이 있냐"는 질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구박을 많이 받았다. 오늘은 크게 욕심부리지 않고 2층까지는 가겠다"고 소박한 목표를 밝혔다. 한현민은 "지난주 띄어쓰기에 약한 모습을 보인 후 친구들이 문자를 보낼 때도 띄어쓰기를 제대로 해서 보낸다"며 "오늘만큼은 꼭 성공하겠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상식 퀴즈에 도전하며 "10단계까지 가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2단계까지 수월하게 답을 맞힌 박명수는 3단계에서 오늘 처음 출연한 크리샤 츄와 만났다. 3단계 퀴즈로 '서울 시내버스에 들고 타면 안 되는 것'을 고르는 문제가 출제됐고 크리샤 츄가 '테이크아웃 컵에 담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골라 정답을 맞혔다. 이에 박명수는 "왜 안돼?"라며 충격을 드러냈고 설명을 듣고는 민망한 표정을 지으며 자리로 들어갔다.

드디어 기대를 모으는 김정훈이 출격했다. 김정훈은 지난주보다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이며 8단계까지 갔지만 아쉽게 러시아에서 온 에바에게 패배했다. 김정훈은 "박명수가 옆에서 상대 팀에게 자꾸 힌트를 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출격한 에이스 헤이지니는 드디어 강한 상대 에바를 꺾고 9단계까지 진출했다. 영국에서 온 폴 카버와 만난 헤이지니는 표준어 문제를 맞히며 10단계까지 올라갔지만, 한국어 최강자 알브레히트 허배에게 패배해 아깝게 우승을 놓쳤다.

특히 이날 처음 퀴즈에 도전한 독일의 허배는 72년도부터 한국어를 연구한 학자답게 한국인도 모르는 어휘를 맞혀 눈길을 끌었다. 허배는 '구쁘다'라는 어휘를 듣고 긴가민가한 표정으로 "배고프다"라고 답했고, "확실하진 않지만, 이 단어가 떠올랐다"고 말했다. 방송이 끝나고 '구쁘다'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허배를 비롯한 대한외국인 팀이 다음 주에는 또 어떤 한국어 실력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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