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정원사 임지수가 정원사 생활에 대한 스토리를 들려줬다.
3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한국의 타샤 튜터라고 불리는 정원사 임지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현재 임지수는 산에 들어가 10년간 정원을 꾸미고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임지수는 자신이 직접 꾸민 정원을 공개하면서 "좋아하는 것을 하며 시간을 보내니 표정이 밝아졌다는 소리를 듣는다. 어릴적부터 부모님이 정원을 가꾸셨는데, 제가 하고 싶은 일로 자리잡게 되더라"라고 계기를 말했다.
이어 정원을 하는 이유에 대해 "꽃을 좋아한다. 유실수를 키우는 것은 여성의 몸으로 힘들거라 생각했다. 반면 정원은 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다. 쉬운 일이다"라고 자신있게 말하기도.
또 "과거에는 직장 생활도 하고 광화문에서 사업도 했었다. 그러나 삶이 저를 너무 지치게 하더라. 물질에 의존해 사는 것이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땅과 집만 있어도 살 수 있을 것 같다 내려가게 된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원사 생활에 관해서는 "혼자 일하며 지낸다. 가끔 포크레인과 인부들이 오기도 하지만 남의 손을 빌려 하는 것은 전부가 아니다. 끊임없이 잔손이 가야 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정원의 크기에 대해서는 "3만평 정도 된다. 뒤는 야생지로 놔두고 정원으로 쓰는 것이 만평 좀 넘는다. 올해로 13년째"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끝으로 임지수는 최종 목표에 대해 "제가 죽고 나면 살아있는 자들의 몫이다. 제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그냥 즐기고 싶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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