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함께해서 더 기쁜 생일이 그려졌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연출 김동욱, 김화정) 68회에는 인교진 소이현 부부의 둘째딸 소은이, 한고은 신영수 부부의 시어머니 생일이 그려졌다.
인교진과 소이현 부부는 둘째 소은이의 돌잔치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첫째 하은이는 동생의 생일을 위해 손을 보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문득 하은이의 어린시절이 그리워져 영상을 돌려봤다. 벌써 2년 전이 되어버린 하은이의 첫 돌을 보며 소이현은 “천천히 자라주길 바랐는데”라고 말했다.
울보 아빠 인교진은 하은이의 ‘저격’에 당하고야 말았다. 영상을 보면서도 하은이는 시종일관 “너무 귀엽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분위기가 무르익자 “아빠 나 사랑해?”라고 물어 인교진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소이현은 “너는 나여. 아빠의 킬링포인트를 알어”라고 하은이의 질문에 웃음을 터트렸다.
가족들과 지인들 30여명을 모시고 돌잔치가 시작됐다. 오늘의 주인공인 소은이는 다소곳한 반면, 평소 얌전한 하은이가 눈물을 보이며 보채기 시작했다. 소이현은 “하은이가 좀 질투를 했던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가족들은 지나온 두 부부의 행적이기도 한 아이들의 지난 영상을 보며 가슴 뭉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교진의 아버지는 소은이를 위해 준비한 자작곡까지 선보였다.
한고은 신영수 부부는 시어머니의 생신을 기념, 특별한 외식을 준비했다. 고급 레스토랑으로 부모님을 초대한 두 사람은 상기된 표정으로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 시어머니는 “며느리 덕에 이런 곳을 다 와본다”라고 인사를 했고, 시아버지 역시 다정한 며느리의 마음 씀씀이에 내심 미소를 지우지 못했다.
그러나 여기서 기뻐하기는 일렀다. 한고은은 잠시 화장실에 가는 척 하며 미리 준비해둔 수제 케이크를 들고 나타났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이 이른 아침부터 움직여 손수 케이크를 만들어 온 것. 케이크 두 개를 부모님 앞에 놓은 한고은 신영수는 누가 만든 것인지 맞혀보시라고 제안했다. 이에 시아버지는 두 케이크에서 한고은과 신영수의 성격을 정확히 분석해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런 가운데 신영수는 이날 한고은에게 아주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장모님, 즉 돌아가신 한고은의 어머니 칠순에 쓰려고 들었던 적금이 만기가 됐다는 것. 신영수는 차마 이 돈을 쓸 수가 없었다며 한고은에게 통장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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