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인희 기자]본격 러브라인이 시작됨과 동시에 위기가 찾아왔다.
29일 밤 방송된 SBS '여우각시별'에서는 이수연(이제훈 분)이 한여름(채수빈 분)에 심쿵 입맞춤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웨어러블 감전으로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연과 한여름은 출국장 보안검색대에서 벌어진 검색요원과 여객의 실랑이 현장에 출동했다. 운영기획팀장 서인우(이동건 분)는 여객에게 보안검색 직원의 무릎을 꿇리며 사과에 나섰지만, 한여름이 사건 당시 동영상을 확보, 승객의 '갑질 현장'을 고발하며 상황이 마무리됐다. 하지만 이때 이수연은 자신의 웨어러블 보행 보조물과 관련해 언성을 높이는 서인우와 보안팀장 최무자(이성욱 분)를 목격한 후 깊은 생각에 잠겼다.
그날 저녁 사택 앞에서 만난 이수연과 한여름은 함께 동네 산책에 나섰고, 한여름의 아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드러냈다. 그런데 망설임 끝에 손을 맞잡은 두 사람이 서로의 얼굴을 가까이하던 찰나, 골목 어귀에서 누군가 폭행당하는 소리를 듣게 됐다. 이수연은 한여름에 "일단 경찰에 신고부터 해줘요"라고 당부한 후 가벼운 입맞춤을 건넸고, 미소를 머금은 채 한여름을 따뜻하게 바라봤다. 순식간의 입맞춤에 두근거림을 감추지 못하는 한여름은 "경찰서 번호가 몇 번이었지"라며 횡설수설하는 모습도 보였다. 긴박한 상황 속 짧은 키스였지만 이수연의 진심이 더해져 설렘을 유발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이수연은 괴한 3명이 누군가를 무차별 가격하는 모습에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가해자들과 3대 1 싸움을 시작했다. 웨어러블 장치로 인한 또 한 번의 '괴력'을 발산하며, 상대방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하지만 괴한들이 사라지고 난 후 쓰러져있는 폭행 피해자에게 다가간 이수연은 자신이 도운 사람이 보안팀장 최무자라는 사실에 소스라치게 놀랐고, 모든 상황을 지켜본 최무자 또한 충격의 눈빛을 드러냈다.
더욱이 황망한 두 사람의 시선이 마주치는 순간, 괴한 중 1명이 이수연의 목 뒤에 전기 충격기를 발동하는 보복에 나섰다. 순간 일어난 스파크와 함께 이수연의 팔과 다리에 희미한 연기가 감돌았고, 결국 웨어러블 감전으로 이수연은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두 사람의 풋풋한 러브라인이 드디어 결실을 보며 설렘을 유발했지만, 곧이어 찾아온 위기로 충격 또한 안겼다. 입맞춤으로 '심쿵 엔딩'을 장식할 거라는 기대와 달리 예상치 못한 '반전 엔딩'으로 몰입감을 높이기도 했다. 또 한 번 웨어러블 장치에 문제가 생긴 이수연이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지, 두 사람의 로맨스는 어떻게 진전될지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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