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사진=서보형 기자
박명수/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박명수가 87세까지 방송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와 게스트 고영배, 박슬기가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박명수는 "낙엽 떨어지고 차가운 바람이 코끝을 스칠 때 기분이 이상하다"며 가을을 타는 감성을 전했다.

그는 이어 "동영상 사이트를 보다 보니 제 짤이 돌아다니더라. 예전에 '해투'에 백일섭 선생님이 나오셨는데 제가 짓궂은 질문을 했다. '솔직히 이제 지났으니 예전에 만났던 연예인 얘기를 해달라'고 했는데 선생님께서 '죽었어'라고 하셨다. 그 말에 포복절도했다. 그 짤이 지금 떠돌더라. 그런데 그 짤에 낙엽이 지고 세월이 흘러가는 게 느껴졌다. 더 웃고 즐겁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박명수는 언제까지 방송을 하고 싶냐는 말에 "목표는 87세다. 저는 방송을 오래할 것 같다. 큰 욕심 없고 현직에 오래 있는 게 목표다. 사업을 하거나 그런 것보다는 오래 하고 싶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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