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이서진이 ‘완벽한 타인’으로 멀티캐스팅 작업을 해본 소감을 밝혔다.
이서진은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완벽한 타인’에 유해진, 조진웅,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 등과 함께 출연했다. ‘완벽한 타인’에서는 이들의 핑퐁 같이 주고받는 연기 호흡이 두드러진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서진은 촬영할 때도, 쉴 때도 즐거웠다면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이번 작업을 치켜세웠다.
이날 이서진은 “처음 만났을 때는 서먹서먹한 것도 있고 각자 주어진 대사들로 어울릴 수 있을지, 영화가 재밌을 수 있을까 싶었다. 어떻게 채울지 다들 제일 큰 고민이었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미친 듯이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정말 긴 신들의 경우는 중간에 NG가 나도 끊지를 못했다. 잘못해도 딴 사람이 막아주는 식으로 계속 흘러가게 만들더라. 노련한 배우들이라 한 사람이 틀리면, 다른 사람이 채우고 너무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서진은 “촬영도 촬영이지만 우리끼리 노는 것도 재밌었다. 촬영 끝나고 저녁 먹거나 쉬는 날 모여서 놀았다. 세트 촬영은 광주에서 찍는 바람에 같은 숙소에서 지내 더 친해질 수 있었다”며 “난 어떤 촬영을 하든 같이 밥 먹는 시간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는 그런 게 더 필요하다 싶어서 제일 먼저 제안했다. 광주 맛집들을 탐방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눈 떠서 잘 때까지 같이 있고, 한 달 동안 매일 같은 신을 찍는다는 게 흔하지 않은 경험이지 않나. 이런 작업을 또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재밌었고,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좋은 기억으로 말이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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