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안효섭이 예능 초보다운 순진한 매력을 뽐냈다. 또 한 명의 예능원석의 탄생이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배우 서영희, 안효섭과 에이핑크 손나은이 특별게스트로 출연했다.
안효섭은 이날 귀신팀에 배정됐고 자신의 정체가 들키면 안 되는 상황에서 본격적인 게임에 돌입하기도 전 "귀신 세 명을 찾으면 되는 거냐"고 말해 허당 면모를 발휘했다. 이에 멤버들은 "귀신이 세 명인 걸 어떻게 아냐"고 몰아갔고 안효섭은 진땀을 빼기도.
안효섭의 허당기는 방송 내내 발휘됐다. 그는 자신에게 질문이 오기만 하면 땀샘이 폭발하며 당황했고 다른 출연자의 토크 중 이유 없이 웃음을 터트렸다. 뜬금없는 웃음에 멤버들이 당황해하자 안효섭은 "소속사에서 많이 웃으라고 했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한 "소속사에서 땀을 덜 흘리라고 했다"면서도 꾸준히 땀으 흘리는가하면 춤을 춰야하는 타이밍에는 "춤을 못 춘다"며 연기톤으로 머리를 긁적거려 멤버들을 폭소케했다.
'런닝맨' 내내 안효섭은 반전의 엉뚱한 면모로 웃음을 안겼다. 순진한 허당기는 의도치 않은 웃음을 안겼고 게임 내내 1%씩 부족한 모습은 반전 그 자체였다. 그럼에도 뱀파이어 분장에도 아이돌 메이크업을 한 것 같은 우월한 비주얼은 멤버들의 질투를 불러 모았다. 꽃미남 비주얼에 덧입혀진 순수함은 그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안효섭은 최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고등학생 유찬 역을 맡으며 큰 인기를 모았다. 지난 2015년 tvN '바흐를 꿈꾸며 언제나 칸타레2'를 통해 데뷔한 이후 쾌속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 현재는 유튜브 오리지널 드라마 '탑매니지먼트'에서 아이돌로 변신하기도 했다.
각종 드라마에서 맹활약하며 대세로 발돋움하고 있는 안효섭이 이번에는 예능에 진출해 '런닝맨'을 사로잡았다. 드라마에서는 발견할 수 없었던 그만의 매력이 예능을 통해 완벽하게 발휘됐다. 비주얼에 연기력, 뜻밖의 예능감까지 장착한 안효섭의 대세 행보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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