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문채원이 윤현민을 향해 절절한 눈물을 보였다.
6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연출 김윤철/극본 유경선)에서는 과거 자신의 남편과 똑같이 생긴 정이현(윤현민 분)을 향해 절절한 마음을 고백하는 선옥남(고두심/문채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선옥남과 딸 점순(미나 분)은 조봉대(안영미 분)의 공간에서 살게 됐다. 정이현은 학교 카페에서 장사를 시작한 선옥남을 보고 깜짝 놀랐다. 선옥남은 조봉대 대신 자신이 카페를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이현은 '참새의 아침식사' '안 돼요, 공주님' '검은물' 등 메뉴판을 보고 부끄러워했다.
정이현은 김금과 같은 메뉴로 주문했다. 그렇지만 정이현의 바가지에만 버들잎이 떠 있었다. 정이현은 버들잎을 왜 띄웠냐며 화를 냈다. 선옥남은 "급하게 마시다 체할까 싶어 띄웠다"라고 했지만 정이현은 화를 냈다. 김금은 자신에게도 버들잎을 띄워달라고 했다.
두 사람이 건물 안으로 들어가려던 그때 선옥남은 정이현에게 와서 "오늘 술시에 와서 다시 만날 수 있겠냐. 여쭐 말이 있다"라고 말했다. 순간 정이현의 눈에 선옥남이 고운 선녀로 보였다.
정이현은 약속한 시간에 선옥남을 찾아갔다. 선옥남은 정이현에게 "잊으신 줄 알았소"라고 입을 열었다. 선옥남은 "그대 성함이 어떻게 되냐. 소선은 탐랑성 선옥남이라고 한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정이현은 "제 이름은 정이현"이라고 말했다. 선옥남은 "이상한 여인네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소선이 이야기 하나 하겠다. 들어주실 수 있소?"라며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를 시작했다.
선옥남은 "위 이야기에서 느낀 점을 50자 이내로 서술하시오"라고 했지만, 정이현은 "아까부터 계속 걸리는 게 있었다. 사슴이 말을 한다는 게 그게 자꾸 걸린다"라고 답했다. 대답을 들은 선옥남은 좌절했다. 선옥남은 전생의 나무꾼이 선물했던 인형을 꺼냈지만, 정이현은 "본 적 없다. 미안하지만 저는 처음 보는 물건이다. 저를 누구랑 착각한 건지 모르겠지만 저는 찾는 분이 아닌 거 같다"라고 말했다.
정이현은 "그거 어떻게 한 거냐. 처음엔 분명 할머니로 보이는데 연못에서부턴 계속 제 눈엔 젊은 여자로 보인다. 어떻게 한 거냐"라고 물었다. 정이현은 "나도 말도 안 된다는 거 아는데 당신 분명 내 눈 앞에서 모습이 달라졌다. 그리고 돌아서는 뒷모습에서 이상한 차림의 모습이 겹쳐 보였다. 당신 정체가 뭐냐"라고 물었다. 선옥남은 정이현은 선인이라고 생각했다. 선옥남은 "그대 정말 기억나는 게 없냐"라며 정이현 손을 잡았다. 선옥남은 "부탁하오. 미쳤다 여기지 말고 부디 한 번만 더 생각해 보시오"라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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